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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아내와함께 도전한 불암산(508m)

by 江山 2013. 12. 2.

웬놈의 결혼식이 그리 많은지 10월 11월에는 주말마다 결혼식장을 찾아다니느라 산행할 시간을 마련하지 못했다. 

어제도 구미까지 원정하는 예식장을 다녀온뒤 모처럼 일정이 한가한 일요일을 맞이해서 아내와함께 컵라면과 커피한잔거리를 준비하여

가까운 불암산으로 도전길을 나섰다.

원자력병원앞 백세문에서 출발하여 걷기좋은 길을따라 삼육대로 하산하는 둘레길을 선택했으나 내친김에 정상으로 향하는 도전을 감행했다.

조심스럽게 이동하는 발걸음으로 별 탈없이 정상을 찍고 하산한 자신감으로 즐거운 산행을 마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어쩔수없는 조건에서 이렇게 적응해갈 수 있는 힘을 얻게하는 것이 내 일이 아닐까 생각하여 다음엔 북한산길도 이끌어봐야겠다.


↓겨울의 한가하고 부드러운 능선길.     


↓깔딱고개에서 보이는 쥐바위와 정상.


↓거북바위.






↓508m의 불암정상.


↓불암산정상의 두꺼비바위.



↓다람쥐광장과 용장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