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 도일봉은 용문면과 단월면이 경계를 이루는 산. (한강기맥).
산행일시 : 2013. 9. 8(일). 맑음.
산행코스 : 중원리버스종점 - 중원폭포 - 먹뱅이골도일봉갈림길 - 도일봉 - 싸리봉 - 싸리재 - 단월봉 - 중원산상봉 -
중원산 - 상현마을버스종점.(약 15km. 6시간 30분소요)
교통편 : 용문역에서 용문버스터미날이동.
용문→ 중원리행 07:10. 09:10. 10:00(평일만운행). 11:00. 12:30. 14:10. 15:30(평일만운행).
17:00. 18:30.
중원리→ 용문행 07:30. 09:30. 11:50(평일만운행). 11:20. 12:50. 14:30. 15:50(평일만운행).
17:20. 18:50.
오래전부터 계획해오던 중원산산행을 시도하게 되었는데, 용문역에 도착하여 11시출발하는 중원리행군내버스를
1시간이나 기다려야 했다. 버스로 20분거리인데 배차시간 간격이 멀어 시간을 잘 맞추는 일이 중요하다.
6시에 하산완료하였으나 50분이나 기다려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지나가는 차를 세워 신세를 부탁해 볼 요량이었으나
반응없이 그냥 지나칠 뿐이다. 아마 미모의 여성이 세웠더라면 반응은 달랐을텐데...
여유있게 담배한대를 꼬나물고 버스시간을 맞추는 수 밖에 없었다.
중원계곡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한낮의 햇살을 피해 진을 치고 있었고, 많은부분 너덜지대로 형성된 등로는 기대했던것만큼
재밋거리가 별로없는 하루종일의 걸음이었다.
오랜만의 산행길이어서인지 팔 다리 허리 어깨가 뻐근하게 하루의 피로를 열차에 싣고왔다.
▼ 먹뱅이골로 오르는 너덜길.
▼ 도일봉을 오르다 건너다보이는 중원산.
▼ 중원산에서 본 지나온 도일봉.
▼ 중원산에서 본 용문산.
▼ 하산길에서 만난 여인의 엉덩이를 닮은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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