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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목적지를 포기한 운두산(696m)과 깃대봉(623.6m).

by 江山 2013. 5. 26.

행정구역 :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와 가평군 청평면의 경계.(한북정맥-천마지맥. 주금산~서리산~축령산에서 가지를 침)

산행일시 : 2013. 5. 25일(토).맑음. 

산행코스 : 청평역 - 성불사입구 - 계곡길 - 624봉 - 가루게능선길 - 약수터갈림길 - 심오암 - 갈오현마을.

산행거리 : 약 6.5km


원래는 청평역에서 출발하여 깃대봉과 운두산을거쳐 하산하여 대성리역에 도착하는 약 13km의 산행을 계획했었다. 

그러나 성불사에서 이정표도없고 뚜렷한 길이없어 나름대로의 지도정치를하여 진입을 시도했는데 아뿔사 아무런 흔적이없네.

다시 계곡을 선택하여 오르다보니 등로가아닌 약초나 나물꾼들의 길에 불과한 희미한 길에서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다.

저녁에 약속된 일이있기에 바쁜걸음을 재촉했으나 시간상 불가능하다는 판단하에 정코스는 포기하고 이제부터 여유를 갖고 각종 

야생화와 더덕이며 산나물 여행을 하게된다.

멧돼지의 흔적만있는 비탈길을 돌아 깃대봉 1.1km지점인 624봉에 도착하여 가루게고개로 하산했다. 

다음에 다시 시도하기로 한다. 이런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