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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 1정간 13정맥

#2.낙동정맥(洛東正脈).(매봉산~몰운대 700km)

by 江山 2012. 11. 29.

 

 

낙동정맥(洛東正脈)

낙동정맥은 낙동강의 동쪽을 따르는 산줄기로 동해안 지방의 담장이다. 

 

 

 

 

 

 

 

 

 

백두산에서 남으로 뻗어내려 지리산까지 내려가는 백두대간이 피재에 이르러 양분되면서

대간은 서쪽으로 꺽어지며 함백산(1573m)으로 맥을 잇고, 또 한가닥은 동남쪽으로 갈라져

나가면서 백병산(1259m)으로 맥을 이어나가는데 바로 이 줄기가 동해와 나란히 달려

다대포 몰운대 낙동강 하구까지 뻗어 나가며 낙동정맥을 일구게 된다. 

낙동정맥은 국내 제일의 오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낙동강의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의 황지 연못과

한몸이 되어 남쪽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산줄기다.

낙동강의 수계를 형성하는 유역권 전체가 낙동강 물줄기를 중심으로 한쪽은 백두대간이고

한쪽은 낙동정맥이 된다.

낙동정맥은 경상도 전체를 가로 지르는 거대한 산줄기로 아직까지 제대로 조사나 연구된 

바 없는 산줄기로 우리의 인식에서도 '미지의 세계' 로 남아있는 자연의 보고다.

지도상의 능선 거리만도 약 410km이고 고도와 기복을 감안한 실제거리는 약 700km가 넘는다.

 

 

낙동정맥의 산들

 

매봉산(1,145m),  백병산(1,259m),  면산(1,245m),  묘봉(1,168m),  삿갓봉(1,119m),

진조산(908m),  통고산(1,061m),  칠보산(976m),  백암산(1,004m),  독경산(683m),  

맹동산(808m),  명동산(812m),   대둔산(905m),   왕거암(907m),   침곡산(725m),  

운주산(806m),  도덕산(703m),   삼성산(578m),   어림산(510m),   사룡산(685m),  

단석산(827m),  백운산(870m), 고헌산(1,083m),  가지산(1,240m),  능동산(983m),  

간월산(1,083m),  신불산(1,209m), 영축산(1,062m),  정족산(700m),  천성산(922m), 

계명봉(602m),  금정산(802m),  백양산(642m),  구덕산(550m),   봉화산(16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