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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충남 광천읍 금북정맥상의 오서산(791m)

by 江山 2012. 11. 5.

행정구역 : 홍성군 광천읍,장곡면과 보령시 청소면과 청라면에 위치한 산. (금북정맥)

산행일시 : 2012. 11. 4일(일요일) 점차흐려 비.  산악회와 함께.

산행코스 : 광천읍 상담주차장 - 정암사 - 아차산갈림길 - 오서정 - 전망대 - 오서산 -원점회귀.

              왕복 10.6km. 3시간 30분소요.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으나 혼자 떠나기 어려운 먼거리 산행에 산악회와 함께 원정산행을 따라 나섰다. 

서울에서 광천까지 세시간만인 10시20분에 상담리에 도착하여 곧바로 산행에 임했는데, 비가 온다는 날씨변화에

광천읍 상담리 ~ 청소면 성연리간 기본계획을 수정, 정상까지 왕복하는 원점회귀하는코스로 변경하게 되었다.

모처럼의 원정산행인데 내심 아쉬움이 크지만 단체로 행동해야하는 까닭에 어쩔 수 없이 따라야만 했다.

그렇다면 하산길은 녹색선인 쉰질바위코스로 개인행동을 하려했으나 대장님의 요구로 미수에 그치고 말았다.

오서산 전망대에 오르니 바람이 많이불고 비까지내려 급하게 우의로 무장하고 정상을 0.9km 남겨놓은 지점(쉰질

위코스)에서 발길을 돌리자는 제안에 결국 실질적인 정상을 밟지못하고 하산하는 비극을 맞이했다. ㅠㅠㅠ

돌아오는길에 계획했던 광천에서 유명한 토굴젓갈시장구경도 취소하고 광천김매장에 들러 뜯고 씹고 맛보고

아이들 주려고 식탁김을 마련해 보았다.

아쉬움이 큰 원정산행이었으나 단체행동을 해야하니 어쩔수없이 그것으로 감사해야지.

마지막 가을을 즐기려는 듯 등산객이 넘쳐났다.  

   

개념도  


▼ 상담주차장에서 본 오서산.






▼ 정암사 못미친지점의 갈림길.


▼ 정암사


▼ 정암사부터 시작되는 나무계단길, 아차산갈림길까지 약 1km구간이 가파른 계단길이다.


오늘 등산객이 많다, 많아도 너~~무많다.



▼ 전망대에서 본 멀리 천수만










▼ 실질적인 정상석을 못 밟고 억새군락지에 광천에서 세운 정상석을 대신해야한다.


▼ 비가오는 관계로 0.9km남은 이 지점에서 원점회귀하고... 아쉽다 느므느므 아쉽다.  


▼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오서산. 


▼ 광천읍이 뿌옇게 조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