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시작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왕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는 10개 대회를 치르면서 10명의 우승자를 냈다. 2승을 거둔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는 얘기다.
상금 랭킹에서 양수진(19·넵스)이 2억4300만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루키’ 이정민(18·삼화저축은행)이 1억7000만원으로 뒤쫓고 있지만 이 정도는 순식간에 바뀔 큰 대회가 줄줄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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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 ◇이보미 |
관심은 올 시즌 국내 대회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서희경(24·하이트)에게 몰린다. 서희경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클래식에서 우승했지만 해외원정을 다니느라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아직까지 국내 대회에서는 우승 소식을 전해주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1일 끝난 LPGA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치며 샷 감각을 되찾아 이번 대회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8년 제1회 대회에서 우승했던 서희경은 “브리티시여자오픈 이후 자신감을 되찾았고 컨디션도 좋은 편이다.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서희경은 현재 상금랭킹 14위(8400만원)에 머물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랭킹 1위 자리도 넘볼 수 있다.
이 대회에는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출전한다. 이선화(24)와 지은희(24)가 스폰서 초청으로, 정일미(38)와 강수연(34·하이트), 박희정(30)은 대회조직위원회의 추천으로 참가한다.
국내 선수로는 유소연(20·하이마트)과 양수진, 대상 포인트(147점)와 평균 타수(71.00타)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는 이보미(22·하이마트), 홍란(24·MU스포츠), 김보배(23·현대스위스금융그룹), 이현주(22·동아회원권), 안신애(20·비씨카드) 등 이미 1승씩 올린 선수들이 2승 고지를 먼저 밟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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