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젖가슴.
흐미~~
나처럼 바람끼가 다분한 사람은 그렇게라도 표현하게 될까?
특히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엔 간단하게 입은 옷차림에
동그란 가슴선이 꽤나 매혹적인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허나,
눈요깃거리가 아니고 예쁜 곡선만을 강조하진아닐진대...
지난번 병원을 찾았을때,
사람들이 무진장 오고가는 공간에서 거리낌없이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아기엄마의 모습을 보게된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이던가.
선정적이고 창피하고 눈요깃거리가 아닌
모성애의 본능에서드러나는 진정 자연스런 아름다운 모습이어서
보기좋은 그림이더라.
자꾸 바라보고싶은 마음이야 굴뚝이지만
변태같은 놈으로 오인받을까봐 살짝살짝 훔쳐보기로 했다.
하여,
요즘은 공공장소에서 젖을 먹일수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며
수유실을 따로 만들어 놓고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성이 있을까 싶다.
전철이건 버스건 자연스레 아이에게 젖을 물린모습,
그런 아름다운모습을 많이 볼수 있었으면 한다.
우리모두 엄마젖을 빨며 그렇게 살아왔으니 말이다.
여성들이여,
보여주는 라인의 아름다움도 중요하겠지만
모성애적인 진정으로 아름다운 젖을 가꾸심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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