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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용마능선따라 아차산까지.(광개토대왕길)

by 江山 2010. 6. 3.

6.2지방선거가 실시되는 임시공휴일 날.

점심을 먹고 투표행사를하고 멀리 갈 수 없어서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연이 숨어있는 고구려의 숨결을

찾아 아차산으로 향했다.

25도를 가리키는 낮기온이 더위를 느끼기에 충분하고 산 아래쪽 아카시아꽃도 시들어져가고 있었다. 

 

망우산능선을 타고 아차산성길(광개토대왕길)을 왕복하는 탐방길을 나선다. 

 

 

아차산 제4보루의 복원현장.

 

용마능선에서 바라본 아차산성능선.

 

아차산성능선에서 바라보는 용마산.

 

긴고랑길 계곡이 내려다 보인다.

소나무가 많아서 산림욕의 좋은 조건을 갖추어 걷기에도 좋고, 계곡에 수량이 풍부할때는 물놀이에도

아주 좋은 조건을 만들어내고 있다.

 

청설모가 상행객이 제공한 김밥을 정신없이 먹고 있다.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산행객들의 땀을 식혀주는 전망대에서는 남산이며, 성남까지 시원스레

조망되기도 한다.

 

광진구에서 아차산명품소나무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명품소나무 2호. 

 

명품소나무 1호

 

 

고난을 이겨내며 살아가는 소나무.

아차산에는 분재같은 소나무들이 많아서 자연의 분재농원을 연상케도 한다.

 

한강상류쪽으로 장자못을 만나며 유유히 한강은 흐른다. 구리시와 암사동을 연결하는 구리암사대교공사가

진행중이며 망우산을 터널로이어 면목동 사가정역으로 이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