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청수장들머리 - 정릉계곡 - 넓적바위(1.3km지점) - 보국문(1.2km지점) - 대성문(0.6km) -
-형제봉(1.8km)능선 - 구복암 - 형제봉(평창동)매표소하산.
시내버스: 110번. 162번. 1020번. 1117번. 1711번. 종암동에서 110번.
5월의 정릉계곡. 그곳은 푸르름이 있고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성장의 용트림, 청아하게 흐르는 생명의 원천수, 오랜만에 나선 산행길을 산은 반갑게 맞아준다.
그동안 피어있던 꽃들은 이제 제 몫을 다하여 서서히 자연의 순환에 순응하고,
제 짝을 찾기위한 새들의 울음소리가 왜이리 맑고 아름답게 들리는지, 그동안 찌들어있던 묵은 가슴을
이곳에서 시원한 바람과 교체중이다.
계단길이라 무척 힘들다며 이미 하산하고 있던 어느 젊은이의 귀뜸에 걱정을 하였는데, 나무계단이아니라
돌로 쌓아 잘 정리되어있는 길이어서 큰 걱정은 하지않아도 되었다.
고산에는 아직 살구며 복사꽃이 군데군데 흰꽃으로 장식하고, 발아래 파란잎들의 융단은 어느 학생의
표현처럼 브로콜리를 연상하게하는 자연이 선물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
청수장들머리
보국문
보국문- 대성문으로 이어지는 산성길
삼각산 ( 백운대(836.5m). 인수봉(810.5m). 만경대(799.5m). 노적봉(716m) .
대 성 문
칼바위 능선.
돌을 받치고있는 든든한 기둥들.
형제봉(462m)
형제봉능선
청와대뒷산인 북악능선(북악스카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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