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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by 江山 2008. 12. 10.

 

어느날 예비군 훈련장에서 중대장이 물었습니다.
가정에서 어떤 결정을 할때아내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은 오른쪽에 가 서십시오.
그러자 예비군 350명중 단 한명만이 왼쪽에 서 있습니다.

 

그때 중대장이 왼쪽에 서있는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혼자 당당하게 있는 모습이 부럽네요, 아내를 어떻게 휘어잡았죠?" 그가 말했습니다.
그게 아니라 제 아내가 사람많은데 가면 큰일난다고 해서요. 

요새 각 가정마다 아내의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아내의 말을 잘 듣다가 이제는 눈치까지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내의 얼굴에 짜증기미만 보여도 불안에 떱니다.
어떤 아내는 남편보다 성격이 강하고, 말도 잘 하고, 돈도 잘 벌어서 남편을 항상 이겨먹습니다.

 

남편들이 많이 왜소해졌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아내들은 남편들을 높여주는 일에 분발해야 합니다.
남편을 물로 만들면 행복은 물거품이 됩니다.
아내란 말의 어원은 안에가 아니었을까요?

아내의 매력은 남편 밖에서보다 남편안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아내의 매력은 말과 재테크를 잘하는 것에 있지않고 남편이라는 존재의 보이지않는 뿌리가 되는것에 있습니다.

 

요즘 남편들이 가장 싫어하는 아내는 설교하는 아내입니다.
어떤 아내는 남편에 대한 역사바로세우기를 하려고 기회만 생기면 남편에게 설교합니다.
그러면 역사가 바로세워지기 보다는 곧, 가정에 IMF가 오게됩니다.
남편은 설교하는 말보다는 조용한 격려를 통한 무언의 감동으로 마음을 엽니다..
아내는 술때문에 못살겠다하고 남편은 아내의 말 때문에 못살겠다고 합니다.
가끔 남편이 술 먹고오면 아내는 화가 치밀어 말합니다.

"이 인간이 또 술먹고 왔어!" 그러면 남편은 술김에 손지검을 합니다.
만약 이때 "여보 이제 몸을 생각 하세요"라고 하면 그들의 내일은 좀더 달라질겁니다..

 

남편의 가장 치명적인 상처는 아내의 말로 자존심의 손상입니다.
타인의 무시는 웬만하면 참을 수 있지만 아내의 무시는 남편에게하늘이 무너지는 경험입니다.
아내는 남편의 명예와 자존심을 최대한 지켜주어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꼴에 자존심은 있어서- 돈도 못버는 주제에- 라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옛날에는 남자의 구타로 아내가 많이 도망갔지만, 요새는 아내의 말의 구타로 남편이 가출합니다.
남편을 무시하면 언젠가는 남편이 남의편이 될 수 있습니다.

 

아내는 못난 남편이라도 내 남편이 귀한 줄 알고 최고로 대접해야 합니다.
그런 아내의 격려와 사랑을 먹으면서 남편은 점차 최고 남편이 될 것입니다.
남편에 대한 믿음을 가지십시오.사람중에서 가장 믿어야 할 대상은 바로 자기 남편입니다.

= 이한규의 글 =좋은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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