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풀
피자(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이판화군) > 장미목 > 장미과 > 다년생초.
학명 : Sanguisorba officinalis
꽃말 : 변화, 존경, 애모.
뿌리줄기가 길게 옆으로 자라며, 줄기는 곧추자라 키가 1.5m에 이르는 것도 있다.
타원형의 잎은 끝과 밑부분이 둥근 모양인 잔잎 5~11개가 모여 깃털처럼 달리고, 가장자리는 3각형태의
톱니가 고르게 있다. 짙은 붉은색의 꽃은 7~9월경 긴 꽃대에 수상(穗狀)꽃차례로 핀다.
꽃은 길이가 2.5㎝ 정도이고, 꽃받침 4장, 수술은 4개이다.
4각형의 열매는 날개가 달린 수과(瘦果)로 10월에 익는다.
전국의 산야나 평지에서 자라는데 특히 산비탈의 습기 있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수박풀· 외순나물· 가는오이풀· 양승마수박풀 이외에 지유(地楡)· 지유근(地楡根)이라는
약명으로도 불리며 지방마다 여러 이름이 있다.
잎을 자르면 상큼한 오이냄새가 나기 때문에 오이풀이라고 하며 긴 타원형으로 3각상 톱니가 고른 잎과
긴 꽃차례의 밑부분부터 계속 피어나는 꽃이 아름다워 꽃꽂이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뿌리도 지유라고 하여 한방에서 지혈· 해독에 사용하며, 즙을 화상에 바르면 신기한 효과가 있으며,
각혈· 월경과다· 산후복통· 동상의 치료에 쓰인다.
주요성분은 생기소르비에닌(sanguisorbienin)과 타닌이다.
번식은 가을에 뿌리를 캐어 흙을 잘 씻고 햇볕에 건조시켜 보관했다가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킨다.
한국에 서식하는 비슷한 식물로는 가는오이풀(S. tenuifolia var. alba)· 큰오이풀(S. stipulata)·
산오이풀(S. hakusanensis)· 긴오이풀(S. longifolia) 등이 있다. - 자연사박물관 -
750×562 계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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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오이풀
장미과 > 오이풀속 > 다년생초.
학명 : Sanguisorba hakusanensis
꽃말 : 애교.
잎을 문지르면 오이향이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꽃은 8~9월에 붉은자주색으로 피고 고산지역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2018/7/21. 설악산. 850*566
2015/8/8. 서북능선. 800*600
800*533
옛날, 용감하고 존경밭는 장군이 있었다.
병사들을 이끌고 전투에서 승리한 장군은 가족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런데, 매복해 있던 적군의 습격으로 병사들은 부상을 입고 말았다.
적을 무찌른 장군은 산에 올라 병사들을 치료 할 약초를 찾아 다녔다.
날이 어두어져 길을 헤매고 있을 때, 멀리 보이는 허름한 민가가 있었다..
집주인인 노인에게 부상당한 병사들의 치료 할 약을 물으니 오이냄새가 나는 약초를 건넸다.
짓이겨 상처에 붙이니 피가 멈추고 상처가 치료되었다.
고마운 마음에 다시 민가를 찾아갔으나 노인은 없고 약초만 가득 자라고 있었다.
바로 오이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