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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목)

해바라기(테디베어)이야기

by 江山 2022. 9. 7.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국화목 > 국화과 > 해바라기속 > 한해살이.

학명 : Helianthus annuus L.           Helianthus 는 라틴어로 태양을 닮은 꽃을 의미한다.
꽃말 : 아름다운 빛.  동경,  숭배,  의지,  신앙.

 
북미원산으로 인디언들이 식량과 기름을 얻기 위해 재배하던 식물이다.
이를 콜롬부스가 발견하여 유럽으로 전파했고 러시아로 건너가 꽃이 큰 대형종으로 개량되었다.
우크라이나와 인근의 stan 국가들이 대규모로 재배를 시작하며 식량공급원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이태리 영화 해바라기의 배경도 이 지역이라고 한다.(소피아 로렌이 비운의 생과부로 주연한 영화)
스탈린 체재시절 연해주에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이 눈덮힌 해바라기밭을 헤집어 찾은
씨알 이삭으로 허기를 채웠다는 슬픈 역사가 서려있는 곳이기도하다.
 
 
 
2022/8/28.   인제       850*566

 테디베어해바라기
 꽃잎이 좁고 복슬복슬해서 마치 곰인형의 털같아 동그랗고 폭신해 보이는 노란 얼굴을 보고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스 어느 연못에 바다의 신의 딸 두 자매가 살았다. 
그들에게는 해진 후부터 동틀 때까지만 연못 위에서 놀 수 있다는 규율이 있었다. 
그러나 그 규율을 지키지 못하고 동이 트고 태양의 신 아폴로가 빛을 발하면서 그 황홀한 빛에 두 자매는 
넋을 잃었다. 
두 자매는 아폴로의 사랑을 차지하려고 싸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언니는 동생이 규율을 어겼다고 말해 동생이 죄수로 갇혔다. 
언니는 아폴로의 사랑을 독차지하려 하였으나 아폴로는 그녀의 마음을 알아챘다. 
그녀는 며칠간 아폴로의 사랑을 애원했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채 발이 땅에 뿌리박혀 한포기 꽃으로 변했는데 
그 꽃이 바로 해바라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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