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생초(목)

흰제비꽃 & 흰젖제비꽃 & 노랑제비꽃

by 江山 2022. 1. 6.

▼흰제비꽃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제비꽃목 > 제비꽃과 > 제비꽃속 > 다년생초.

학명 : Viola patrinii

꽃말 : 순진무구한 사랑. 소박함.  순결.

 

제비꽃은 유성, 무성 두가지 방법으로 번식해 워낙 변이가 심하고 다른개체와 교잡이 쉽게 이뤄지기때문에

제비꽃속에는 전 세계적으로 수백종이 있는데, 국내 자생종만도 50종이 넘으며 미확인 품종까지 합하면

약 80여종 이상이 된다.

 

국내 자생 제비꽃의 종류.

제비꽃.  호제비꽃.  콩제비꽃.  흰제비꽃.  흰젖제비꽃.  노랑제비꽃.   남산제비꽃.  단풍제비꽃.   

고깔제비꽃.   알록제비꽃.  털제비꽃. 등

 

옛날에 종달새한마리가 있었는데 그 종달새는 온갖 고생끝에 들판 한가운데 둥지를 틀었습니다.

그리고 신이나서 하늘높이 날아올라 자랑하였습니다.

그때 옆에 있던 제비꽃은 종달새의 아득한 비상이 그렇게 멋지고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비꽃은 종달새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는데 그 바람에 종달새는 신이나서 자꾸만 높이

올라갔고 그것을 보려던 제비꽃은 자꾸만 뒷걸음질을 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그만 돌에 걸려 뒤로 자빠지고 말았는데 그 때문에 제비꽃은 허리를 다쳐 결국 앉은뱅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비꽃을 앉은뱅이꽃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고 지금처럼 키가 작아졌다고 한다.

 

 

 

~~~~~~~~~~~~~~~~~~~~~~~~~~~~~~~~~~~~~~~~~~~~~~~~~~~~~~~~~~~~~~~~~~~

 

 

▼흰젖제비꽃

현화식물문 > 목련강 > 제비꽃목 > 제비꽃과 > 제비꽃속 > 다년생초.

학명 : Viola lactiflora  Nakai

꽃말 :

 

 

 

 

 

 

 

 

~~~~~~~~~~~~~~~~~~~~~~~~~~~~~~~~~~~~~~~~~~~~~~~~~~~~~~~~~~~~~~~

 

▼노랑제비꽃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측막태좌목 > 제비꽃과 > 제비꽃속 > 다년생초.

학명 : Viola orientalis.

꽃말 : 수줍은 사랑.

 

줄기에서 꽃대가 나와 노란색 꽃이 피는 점이 아주 독특하다.

낮은산보다는 좀 추운곳의 볕이 많이 드는 산 중턱이상 올라야 볼 수 있다.

꽃이 필 때는 강한 볕이 필요하나 피고나면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땅을 덮기때문에 지피식물이다.

 

 

 

   천마산

 

 

 

 

 

 

제비꽃의 얽힌 이야기    (* 제비꽃은 그리스어로 이오)

 

옛날 이아라는 소녀가 양치기 소년인 아티스를 사랑했다.

그러나 아티스를 귀여워했던 미의 여신 비너스는 그녀의 아들인 큐피트를 시켜 이아에게는

영원히 사랑이 불붙는 황금화살을, 아티스에게는 사랑을 잊게하는 납화살을 쏘게하여

이들 사이를 갈라놓았다.

이아는 애타게 아티스를 원했으나 아티스는 거들떠 보지도 않자 이아는 결국 비통한 나머지

울다 지쳐 죽고 말았다.

이것을 본 비너스는 안쓰러운 마음에 이아를 작고 가련한 꽃으로 만들어 주었는데,

이 꽃이 바로 제비꽃이다.

 

 

 

 

 

'야생초(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양목  (0) 2022.01.14
수선화이야기  (0) 2022.01.07
히야신스  (0) 2022.01.05
꽈리이야기  (0) 2021.12.29
층꽃나무  (0) 2021.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