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 일
어제까지 작렬하는 태양아래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목말라 했었다.
더위를 피해서 서쪽운악산아래 무지개폭포를 찾아가기로 한다.
오늘은 흐린날씨에 가랑비가 오락가락하고, 많이 가문탓에 이곳 물줄기도 가느다랗게 흘러내린다.
▼ 운악산들머리, 예전엔 없었던 매점이 생기고
바로 옆의 데크계단으로 등로는 시작된다.
오늘은 산행보다는 무지개폭포까지 발걸음을 해보기로 한다.




▼ 며느리밥풀꽃.



▼ 콩과에 속하는 칡.

▼ 등골나물

▼ 으아리

▼ 노랑망태버섯




▼ 원추리


▼ 영지버섯

▼ 욘석도 버섯인데 요래 생긴놈은 처음본다.

▼ 오름길에 만나게 되는 폭포전망대.

▼ 폭포전망대에서 보게되는 무지개폭포와 구름에 쌓인 서쪽운악산 모습이다.
철원땅에 태봉국을 건설한 궁예의 폭군정치에 민심은 왕건에게로 돌아서고 왕건에게
쫓긴 궁예는 농부의 가래에 얻어맞아 이곳 운악산에 숨어들어 폭포수에 피를 씻어내고
운악산성을 쌓고 6개월을 더 버티다가 이곳에서 숨을 거둔것으로 추측한다.







▼ 참취

▼ 뚝갈

▼ 생강나무
그늘이 많은 공간에서 자라는 생강나무는 한줌의 빛이라도 더 받기위해 상대적으로 넓은잎을 만들어
수평에 가깝게 펼쳐서 빛을 받는다.


▼ 조록싸리


▼ 참회나무

▼ 쪽동백나무의 충영

▼ 간버섯





▼ 궁예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무지개폭포.




▼ 고랭이


▼ 은꿩의다리


▼ 구절초


▼ 용담

▼ 노루오줌

▼ 쉽싸리(흰색꽃, 누에처럼 생긴 중심알뿌리가 있고 석잠풀보다 가는 뿌리가 적음)
석잠풀(분홍색꽃, 중심뿌리가 있고 가는뿌리 많음)
초석잠(분홍색꽃, 골뱅이처럼 생긴 알뿌리)


▼ 쑥부쟁이

▼ 각시마
속씨식물문 > 외떡잎식물강 > 백합목 > 마과.

▼ 애기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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