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5 (화) 어린이날에
해마다 한 번씩은 가게 되는 이 계곡은 야생화들을 만나며 한가롭게 걷기 좋은 곳이다.
올해도 가보는데 도로정비를 하는라 예전의 자연스러움이 많이 훼손된 상태다.
몇 년 지나면 자연스레 복원되리라 생각해본다.
▼ 이 마을에 살던 효자 강영천이 친구들과 물장구치며 놀던 곳 효자 소.
900*600
▼ 음흉한 주인을 피해 이 산으로 도망치던 언년이와 막쇠가 잡히려는 순간 돌이 되었다는 암수바위.
▼ 효자(강영천)가 놀던 거북바위.
거북은 닮은 바위로 장마 때 떠내려온 폐목들이 걸려 있어 어수선하다.
▼ 후 고구려(태봉국 도읍지 철원)를 세운 궁예가 왕비 강 씨를 이곳으로 귀양 보냈고
그 두 아들이 이곳에서 놀던 동자소.
▼ 덩굴꽃마리
▼ 폭정을 일삼던 궁예가 부인 강 씨(연화)를이곳으로 귀양 보냈고
이곳에서 시름을 달랬던 연화소.
▼ 효자 강영천이 병든 어미의 약을 구하지 못해 이곳에서 기도를 올리자
산신령이 나타나 이 바위를 칼로 내리쳐 그 속에서 보석을 꺼내 약을 구하여 어머니의 병을 낫게 했다는 칼바위.
▼ 두꺼비에게 밥을 주던 처녀가 마을 신에게 제물로 바쳐지게 되자 두꺼비가 나타나
마을 신 행세를 하던 지네에게 독을 쏘아 물리치고 처녀를 구했다는 두꺼비바위.
▼ 홀아비꽃대
▼ 천남성
▼ 담배풀
▼ 벌깨덩굴
▼ 광대수염
▼ 피나물
▼ 홀아비바람꽃
▼ 귀룽나무
▼ 접골목 (딱총나무)
▼ 돌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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