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9일 일 흐림.
뭘하며 사는건지 할일은 없으면서 시간은 늘 부족하다. 또한 써야 할 시간에 시간맞추기가 어렵다.
그게 살아가는 일인가보다,
중부지방에 오후부터 비예보가 있어 땡볕이 아닌 날씨다, 하여 시간과 거리에 관계없이 걷는대로 걷다가
상황에따라 철수하기로 하고 북한산둘레길로 출발한다.
앞으로 쭉 조금씩 짬을 내어 북한산둘레길(21개구간 71km) 을 걸어보기로 한다.
경전철이용 북한산우이역에서 출발하여 화계사앞 화계역을 이용한다.
북한산둘레길1구간 소나무숲길 2.9km(우이령길입구~솔밭근린공원까지)
북한산둘레길2구간 순례길 2.3km (~이준열사묘역입구까지)
북한산둘레길3구간 흰구름길 4.1km (~북한산생태숲앞까지)
900*600 우이동 1구간소나무숲길.
만고강산약수터에서 시원하게 물도 마시고 간다.
싸리나무도 꽃을 피우고
꽃향이 특이한 밤나무도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우이동 솔밭근린공원
2구간인 순례길(2.3km)로 이어진다.
4.19묘역
버찌가 까맣게 익어가는 계절이다.
보광사
단풍나무
콩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 싸리나무.
섶다리
범의귀과에 속하는 상록 다년생초 바위취.
이준열사묘역입구
어떤용도의 건물인지 모르겠다
2005년 (11/18~19) APEC정상회담이 열렸던 부산동백섬의 누리마루하우스를 닮았다.
애기말발도리
초롱꽃과에 속하는 초롱꽃.
줄기와 잎에 자주색이 많이 도는 것을 자주초롱꽃.
삼백초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어성초(약모밀)
비벼서 냄새를 맡아보니 비린내가 얼마나 독한지 구역질이 난다.
3구간(4.1km)흰구름길
장미과 마가목속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 팥배.
지금은 부화중
병꽃나무가 씨방을 맺었다.
낙엽 떨기나무 또는 작은키나무 개옻나무.
측백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 노간주나무.
화계사일주문
3구간의 절반가량인 지점인 이곳에서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경전철 화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산따라 물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래난초를 찾아가는 용마산 산책 (0) | 2019.07.22 |
---|---|
관악산, 그곳에서 만난 나나벌이난초와 병아리난초. (0) | 2019.07.07 |
꽃양귀비가 활짝 핀 물의정원. (0) | 2019.06.07 |
비수구미마을을 가다 (광릉요강꽃과 복주머니란) (0) | 2019.05.20 |
적목리용소폭과 도마치고개 (0) | 2019.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