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1.
비가 내린 후 강렬한 햇살이 따가운 초여름의 계곡은 빛이 반사되어 사진까지 이상하다.
10리가넘는 계곡길은 걷기에 참 좋은곳이기에 아내의 운동을 돕기위해 이곳을 찾아왔다.
도시락싸들고 오뚜기령까지 다녀오기로 한다.
945*630
얼마나 물이 맑은지 내맘까지 맑아지는 느낌이다.
물은 또 얼마나 찬지 발을 담그니 뼈가 저리다.
삿갓나물이 안테나를 세우고 어디엔가 교신중 ~~
753m 한우리봉.
꿩고비, 참 예쁘게도 자라났다.
화려하진않지만 감자난초만보면 그냥 반갑다.
눈빛승마
뚝갈(쥐오줌풀)도 다정히 피어있네그려.
3.8km를 가리키는 전망대방향으로도 언젠가는 찾아가봐야겠다.
발벗고 내도 건너고 돌다리도 건너며 참 좋은 계곡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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