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체꽃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꼭두서니목 > 산토끼꽃과 > 두해살이풀.
학명 : Scabiosa tschiliensis Gruning
꽃말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강원, 충북, 경북, 제주도 및 북부지방의 산과 들에 드물게 자라며 전체에 털이 있다.
줄기는 곧추 서며 높이 10~90센치다. 잎은 변이가 심하다.
뿌리잎은 완전히 갈라지거나 갈라지지 않고 큰톱니만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줄기잎은 마주나며 가장자리에 결각처럼 된 톱니가 있고 위로 갈수록 깃꼴로 잘게 갈라진다.
꽃은 7~9월에 긴 꽃줄기 끝에난 머리모양의 꽃차례에 달리며 보라색 또는 푸른 보라색이다.
솔체꽃의 분류 1.잎이 깃처럼 갈라지는 것을 체꽃(가는잎체꽃)
2.잎에 털이 없는 것을 민둥체꽃
3.꽃이 필때 뿌리에서 돋는 잎이 있고 솔체에 비해 작으며 꽃받침의 가시침이
다소 긴 것을 구름체꽃.
수레국화와도 비슷하다.
2015 솔체. 설악산 800×533



2022/8/16 광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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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국화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초롱꽃(장미)목 > 국화과 > 수레국화속 > 1~2년생초.
학명 : Centaurea cyanus
꽃말 : 행복.
유럽동부와 남부가 원산으로 독일과 에스토니아의 국화.
꽃모양이 수레바퀴와 국화를 닮아서 수레국화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솔체꽃과도 비슷하다.
수레국의 속명 centaurea 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반인반마의 켄타우로스에서 유래된것.
2018/8. 광릉.

나폴레옹이 독일을 침공했을 때 (1805)
독일의 왕후 루이즈는 나폴레옹군대에 쫓겨 두아들을 데리고 베를린을 탈출한다.
그러던 중 루이즈는 두 아들과 함께 호밀밭에 숨게 되었는데 두아들은 불안에 떨며 투정을 부렸다.
루이즈는 두 아들을 달래기 위해 들판에 피어 있는 푸른색꽃을 가리키며 아이들에게 가져오라고 하여
그 꽃으로 아름다운 화환을 만들었다.
화환을 만드는 시간동안 그녀는 불안감에 휩싸여 그만 눈물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그러자 두 아들은 투정을 뒤로하고 그녀를 위로했다.
아이들의 위로에 그녀는 눈물섞인 미소를 지으며 완성한 화환을 두 아들의 머리에 씌워주었다.
이후 어른으로 자란 빌헬름1세는 신독일제국 최초의 황제가 되었는데 그때를 선명하게 기억하며
수레국화를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꽃이라 선언한다.
그리고 황제의 생일이면 독일의 시민들이 옷깃에 수레국화를 달았고 왕실의 정원에도 이 꽃을 가득
심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수레국화는 왕실의 꽃으로 이어져 왔으며 지금까지 독일의 국화로 남게 되었다.
엘바섬 - 러시아에 진 후 쫓겨간 섬.
워터루 - 엘바섬에서 탈출한 나폴레옹이 유럽의 군대와 싸운 곳.
세인트헬레나 - 나폴레옹이 마지막 숨을 거둔 곳.
독일 >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가운데 하나로, 자동차와 철·강철 제품을 수출한다.
1871년 비스마르크가 통일 독일제국을 건설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패배 후 많은 영토와 모든 식민지를 잃었다.
히틀러가 1939년 폴란드를 침공함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이 유발되었다.
히틀러는 600만 명의 사람을 조직적으로 학살한 홀로코스트를 자행했다.
1949년 동서로 분할되었다가 1990년에 통일되었다.
현재 EU 회원국 간의 결속을 통해 서유럽과의 정치적·경제적 통합을 지향하고 있다.
수레국의 속명 centaurea 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반인반마의 켄타우로스에서 유래된것.
제우스의 아버지 크로노스에게는 제우스 외에도 많은 자식들이 있었습니다.
케이론 역시 그의 아들이었는데, 그는 상체는 사람, 하체는 말인 반인반마의 켄타우로스족이었고,
불사의 몸을 가지고 있었으며 유명한 영웅들의 스승이었다.
아킬레우스와 이아손, 그리고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 역시 그의 제자였다.
보통 켄타우로스족은 난폭한 성질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는 선량하고 온화한 성격이었다,
어느날, 헤라클레스는 숲속에서 멧돼지를 사냥하고 있었다.
이때 선량한 켄타우로스인 폴로스를 만났고, 그의 동굴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았지만 포도주만큼은
대접받지 못했다.
그 이유는 포도주가 켄타우로스 공동의 소유였기 때문이다.
이에 헤라클레스는 한 잔만 먹자며 졸라댔고 마음이 약했던 폴로스는 그걸 허락해 주었다.
그렇게 술을 흥청망청 마시던 중 다른 켄타우로스들이 그것을 보고 광기를 일으켰다.
이때 헤라클레스는 헤라의 저주로 걸린 광폭화가 발동하여 자신의 활로 난폭한 켄타우로스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그의 화살촉에는 히드라의 독이 가득 묻어 있었는데 이를 맞은 자들은 절대 살아남을 수가 없었다.
켄타우로스들은 도망을 치기 시작했고 케이론이 있는 동굴까지 이르른다.
그때 케이론이 소란스러움을 느끼고는 밖을 내다보다가 그만 헤라클레스의 화살을 맞고 말았다.
케이론은 불사의 몸을 갖고 있었지만 히드라의 독의 고통을 이겨내기는 힘들었다.
스승에게 화살을 쏘게 된 헤라클레스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그를 살리려 했지만 방법이 없었다.
고통이 컷던 케이론은 아버지 제우스에게 부탁해 자신의 목숨을 프로메데우스에게 주고 결국
죽음을 선택한다.
그렇게 케이론은 하늘에 올라가 사수자리가 되었고 자신의 제자들이 아르고호를 타고 여행을 떠나
방황할 때면 활과 화살로 방향을 가르쳐 주었다.
그리고 그가 죽은 자리에서는 꽃이 피어났는데 그 꽃이 수레국화였다.
그의 죽음이 안타까워서인지 반대로 케이론이 화살에 맞아 아파할 때 제우스가 "네가 사랑하는꽃으로
치유가 될것이다" 라고 하며 수레국화를 뿌렸더니 독이 사라졌다는 해피엔딩도 전해져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