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씨식물문 > 외떡잎식물강 > 백합목 > 붓꽃과 > 붓꽃속 > 다년생초.
학명 : Iris nertschinskia Lodd.
꽃말 : 좋은소식. 기쁜소식.
(Iris는희랍신화에 등장하는 무지개의 여신 일니다)
붓꽃이라는 이름은 꽃봉오리가 벌어지기 전의 모습이 붓에 유사하여 붙여진 것이다.
붓꽃은 높이가 60㎝에 달하며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새싹이 나고 잔뿌리가 많이 내린다.
원줄기는 총생(叢生)하고 밑부분에 적갈색 섬유가 있다.
잎은 곧추서며 길이 30∼50㎝, 너비 5∼10㎜로서 융기한 맥이 없고 밑부분이 잎집(葉鞘)같으며
붉은 빛이 도는 것도 있다.
꽃은 5, 6월에 피고 지름 5㎝로서 자주색이며 꽃줄기 끝에 2, 3개씩 달리고 잎 같은 포(苞)가
있으며 끝의 포는 선상피침형이고 길이 5, 6㎝로서 녹색이며 뾰족하다.
과실은 삭과(朔果)로 삼릉주형(三稜柱形)이며 삭과의 끝이 터지면서 갈색의 종자가 나온다.
붓꽃은 들과 산기슭에 자라며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나고 일본· 만주· 동시베리아에 분포한다.
뿌리에는 소화(消化)· 구어혈(驅瘀血)·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민간에서는 소화불량·
복창만(腹脹滿)·질타손상(跌打損傷)· 치질(痔疾)· 옹종(癰腫)· 개선(疥癬)등의 치료제로 사용한다.
800×600 화악산에서...
신라의 화랑 관창
그는 황산벌 전투에서 전사를 하고관창에게는 약혼자 무용이라는 여인이 있었다.
무용은 관창이 죽자 그를 그리워하다 관창을 따라갔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무용을 불쌍히 여겨 관창의 무덤 옆에 같이 묻어 주었는데...
그다음 해에 무덤에 꽃이 피었다.
그런데 이 꽃은 수줍은 각시를 닮았고 잎은 관창이 사용했던 칼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후세 사람들은 그꽃을 각시붓꽃이라 했다고 한다.
2024/5/24. 봉덕동. 773*515
붓꽃 / 안시안
"빨리 꽃잎을 열어줘요! 꿀을 가져가야 한다고요"
"가만 좀 있어 멋진 글귀가 떠오르려 하니까"
벌이 생각에 잠긴 붓꽃에 매달려 꽃잎을 열라고 성화입니다
살다보면 때로
빵이 먼저냐 영혼이 먼저냐 고민해야 할 때가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