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9지맥.

 

검단,서봉(태행,오두), 독조(해룡,앵자). 쌍령.관악,

 

1.한남-검단지맥.

백두대간 속리산 천황봉에서 나뉜 한남정맥이 석성산과 할미성을 지나며

북진하다가 신갈 나들목을 향해 서쪽으로 꺾이는 향린동산 위에서 북쪽으로

검단지맥을 내보낸다.

 

이지맥은 팔당호에서 한강 본류와 북한강이 만나는 경안천(길이 49.3km,

유역면적 575.32㎢)의 서쪽벽을 이루며 법화산(383.2m), 불곡산(335m),

영장산(414.2m), 검단산(538.1m)과 남한산성을 따라 청량산(482.6m)을 지나고,

두리봉(570m)에서 북한강 서쪽 울타리가 되어 내려온 천마지맥의 끝 마현을 

마주보는 산줄기를 내보낸 다음 검단산(657m)을 거쳐 팔당댐에 이른다.

댐 건너의 예봉산 자락에서 천마지맥, 한북정맥, 백두대간, 한남정맥을 거쳐

이곳에 이르는 팔당호 유역의 울타리는 도상거리가 약 1,085km에 이른다.

이 지맥은 중부고속도로 전후와 수지대로(43번국도)전후,그리고 88CC 구간을

제외하면 산길이 잘 나있는데, 그 중 20km 이상이 성남시가 등산로를 정비한

성남시계 종주코스이기도 하다.

 

 

 

 

 

2.한남-서봉지맥.

서봉지맥은 안성의 칠장산에서 김포시 월곳면의 보구곳리로 이어지는 한남정맥이

군포시의 한반도의 등뼈인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한남금북정맥을 낳았고,

이 정맥은 경기도의 산하를 휘젓게 되는데, 안성의 칠현산에서 다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으로 갈라진다.

이 한남정맥이 김포의 문수산성으로 달려가다 군포의 수리산 못미쳐

안양베네스트CC 근처에서 분맥하여 화성시의 산하를 휘젓고는 평택의 계두봉을 거쳐

아산만으로 숨어든다.

그러므로 화성시의 산들은 거의 모두 이 서봉지맥을 모태로 한다.

 

 

 

3.한남-서봉지맥-태행. 오두지맥

한남서봉지맥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장안대학 뒷산인 등고선상 148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경부고속철도 왕림터널 43번국도를 건너 등고선상 130m지점에서

서남방향으로 건달산(328m)을 떨구고  서진하여 삼봉산(271m)  태행산(266m) 

염치고개 성고개 구봉산(159m)  매봉산(109m) 천등산(146m) 이봉산(106m) 승학산(110m)

와룡산(107m)을 거쳐 남경성을 지나서 끝나는 산줄기다.

 

 

 

 

 

 

4. 한남- 독조- 앵자지맥.

한남전맥상의 문수봉에서 분기한 산줄기가 북쪽을 향해 산줄기가

칠봉산(446m), 갈미봉(447m), 용실산(442m), 배미실고개, 마수고개, 방도리고개,

성황당고개, 해룡산(366m), 회고개, 국수봉(427m), 넉고개, 정개산(407m), 천덕봉(634m),

국정개고개, 남이고개, 자작봉(567m),  앵자봉(667m), 염치고개, 해협산(531m),

정암산(403m)을 거치며 약 65km의 맥을 다하고 광주시 남종면 검천리 종여울에 이르러 

남한강으로 자맥질하며 그 모습을 감춘다.

 

 

 

 

 

5.한남-독조지맥-해룡지맥 

백두대간 속리산 천왕봉에서 한남금북정맥 칠장산에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분기하여

한남정맥 문수봉에서 앵자지맥과 함께 나란히 진행하다가 용실산을 지나 434m봉에서 분기하여

독조지맥은 동동남으로 마루금은 진행되고, 독조지맥은 독조봉, 좌천고개(평창사거리), 건지산,

바루산, 뒷동골산, 철갑산, 신통산, 달걀봉, 소무산, 중근이봉을 지나 청미천과 남한강이 합수되는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도리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64km의 지맥이다,

칠장산에서 김포 보구곳리로 이어지던 한남정맥은 용인시 문수봉에서 남으로 이어가고 ,

북쪽으로 또 하나의 산줄기 앵자지맥이 분기한다.

칠장산에서 김포 보구곳리로 이어지던 한남정맥은 용인시 문수봉에서 남으로 이어가고 ,

앵자지맥을 이어가면 용실봉에서 앵자지맥은 앵자봉으로 향하고, 또하나의 산줄기가 분기하여

독조봉(423m), 건진산(410m), 소학산(309m), 봉의산(331m), 대덕산(315m), 마국산(445m),

노성산(269m), 돌박지산(166m), 철갑산(225m), 신통산(279m), 소무산(247m), 달걀봉( ),

중군이봉(223m) 을 거쳐 남한강과 청미천 두물머리 여주시 장안리에서 맥을 다하는

63.1km되는 산줄기를 독조지맥(獨朝枝脈) 이라 한다.

 

 

 

 

6.한남-쌍령지맥.

한남정맥이 안성의 칠장산에서 시작하여 김포의 문수산을 향하여 북서진하며 

도덕산, 국사봉, 구봉산을 일구고 용인의 문수봉에서 북으로 앵자지맥과 독조지맥을 

분기하고 서쪽으로 1.6km를 가서는 다시 서쪽으로 한줄기를 떨구고는 함박산, 부아산, 

석성산으로 올라간다.

서쪽으로 떨궈진 산줄기는 쌍령산,봉황산,천덕산,백련봉,불악산을 일구고 평택의 

동고리앞 진위천이 안성천에 합류하는 지점에서 그 맥을 다한다.

 

지나는 산들은 쌍령산(502m),또 다른 쌍령산(377.5m), 봉황산(259.3m), 천덕산(322.3m), 

백련봉(235.2m), 덕암산(164m), 불악산(149.4m)들이고 도상거리로 43.6km쯤 되며 

산줄기 우측의 물은 진위천으로 흘러들고 산줄기 좌측의물은 은 한천과 안성천으로 

흘러든다.

 

 

 

 

7. 한남-관악지맥.

관악지맥은 한남정맥 백운산에서 분기하여 청계산.관악산과 국립묘지를 품고 있는 

서달산을 거쳐 안양천(유역면적 286㎢)의 동쪽 끝에 이르는 산줄기다.

이 산줄기는 관악산을 내려서서 남부순환도로를 지나면 도심지를 통과하게 되지만 

문래동 영등포초등학교를 지나 경인국도까지는 능선이 뚜렷하다.

많은 도로를 지나지만 육교, 생태통로,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어 통과하는데 지장이나 

어려움이 없고 관악산의 까다로운 바위지대는 쇠줄이나 철계단이 설치되어있어 별 

어려움은 없다.

문래역에서 안양천의 끝에 이르는 구간은 평지나 다름없어 답사의 의미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