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1. 4. 12 (화) 맑음.
행정구역 : 파주 적성면과 양주 남면, (한북정맥-감악지맥) 양주에서 갈라져 적성쪽으로 뻗어간 산줄기.
무속신산의 하나로 조선시대 궁중에서 춘추로 별기은을 지냈다고하며 지금도 신암저수지에는 부근엔
굿당이 있어 신앙처 구실을 하고 있다.
삼국시대 삼국간의 혈투장이었고 거란침입과 한국전쟁때 고랑포싸움의 주 전지였다고 한다.
산행코스 : 범륜사입구 - 0.5km - 범륜사 - 0.8km - 묵은밭갈림길 - 2.0km - 까치봉 - 0.5km - 정상 -
- 0.4km - 임꺽정봉 - 0.2km - 장군봉 - 1.0km - 신암사 터 - 2.4km - 신암저수지 - 2.0km -
- 버스승차장 (25사단입구). 총거리 약 7.8km.
교통편 : 1호선 양주역에서 의정부와 적성을 오가는 25번, 25-1번버스를 타면 범륜사(감악산입구) 설마교에서
하차하면 된다. (약 1시간 소요)
또는, 덕정역에서 1km남짓 덕정4거리까지 이동하여 같은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입장료없음.
▼ 감악산입구 설마교. 13:00시에 도착했다.
▼ 범륜사
▼ 운계능선상에서 본 정상과 임꺽정봉.
▼ 정상가까이 팔각정에서 내려다 본 까치봉(560m)과 적성면.
▼정상의 감악산비.
이 비는 글자가 없어 "몰자비"라 부르기도 하고 설인귀비, 빗돌대왕비 등으로 구전된다고 하며
지금까지 이 비에 대한 실체는 밝혀지지않고 있다고 함.
넓게 자리한 헬기장과 방송탑철책은 군인들이 보초를 서고있다.
▼ 정상에서 본 임꺽정봉.
▼ 임꺽정굴 혹은 설인귀굴.
고구려를 치러 온 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이곳에 진을 쳤다고 전해지는 굴이다.
아랫쪽을 향해 본 그림인데 무시무시한 절벽이라 근접을 불허한다. 아래의 협곡으로 진입할 수 있겠으나
깎아지른듯한 절벽은 오금을 저리게하는 위험한 장소로서 안전로프도 설치되어있지않은 임꺽정봉이다.
▼ 설인귀굴아래의 절벽이 천길 낭떠러지이다.
▼ 임꺽정봉에서 내려다보이는 신암저수지. 오늘은 저곳으로 하산한다.
▼ 임꺽정봉(676.3m).
양주목을 무대로 활동해서인지 경기지방 일대엔 임꺽정이름붙은 산이 많다.
정상이 675m인데 이곳이 더 높게 표시되어있는 정상석이다. 천길 낭떠러지로 위험하게 형성된 봉우리다.
▼ 절벽으로 이뤄진 임꺽정봉(매봉재)
▼ 장군봉
▼ 신암사 터에 남아있는 마애불좌상.
신암사는 문헌에 16세기전반의 절로서 현재는 절터만 남아있는 모습을 본다.
▼ 18시에 신암저수지 도착. 멀리 보이는 임꺽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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