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섭씨온도와 화씨온도의 개념과, 섭씨와 화씨라는 이름의 유래를 알아봅니다.
먼저 섭씨온도는 1742년 스웨덴의 천문학자 안데르스 셀시우스 Celsius (1701~1744)가
처음으로 제안하여 만든 온도 기준인데,
물이 어는 온도를 0도, 물이 끓는온도를 100도라고 하고 그사이를 100등분하여 나타낸
것입니다. 단위는 ˚C를 씁니다.
그리고 화씨온도는 독일의 다니엘 가브리엘 파렌하이트(Daniel Gabriel Fahrenheit)의
이름을 딴 온도 단위이며,
당시(페런하이트는 1632년출생)에 가장 낮은 온도라고 알려져 있던 소금과 눈을
섞었을 때의 온도를 최저로 하고 사람의 체온(37.8)을 최고기준으로 삼아서 그 사이를
96등분 한 것이 화씨온도입니다.
얼음이 녹는 온도를 32도 물이끓는온도를 212로 고쳤고, 단위는 ˚F를 씁니다
섭씨와 화씨 도대체 왜 섭씨라고 부르고 화씨라고 부르는 지 궁금하셨을 겁니다.
셀시우스의 섭씨온도야 단위가 ˚C니까 몇도씨 라고 부르는 것이 이해가 됐을것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사실은 단위 때문이 아니랍니다.
셀시우스의 섭씨온도가 중국으로 건너갈때 중국인들은 셀시우스라는 이름을 한자로
표시하기위해 셀시우스를 '섭이사'라고 부르게 됩니다.
섭이사의 성은 중국에서 보자면 '섭'이되고 그래서 셀스우스의 온도인 섭씨온도를
셀시우스 그러니까 '섭이사'의 성인 섭을 따서 섭씨온도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페런하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페런하이트는 이름이 '화윤해'로 표기가 되는데요.
셀시우스와 마찬가지로 여기서 성인 '화'를 때와서 화씨온도라고 이름을 지은것이랍니다.
이것이 그대로 우리나라에 전래되었고
지금 우리는 섭씨온도와 화씨온도를 알고 있는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