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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 저런일

뻥이요.

by 江山 2009. 1. 22.

뻥이요~

하고 소리치면 모두들 양손으로 귀를 막고 놀라운 인상도 팍쓰고 뻥 소리와함께 하얀김이 확 토해질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곤 압력에의해 튀어나온 강정을 주워먹던 기억이 있습니다.

6,70년대때  상당한 인기였고 최고의 주전부리감이었던 뻥튀기의 추억이 있습니다.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그때그시절의 진미를 느끼기엔 조금은 희미해졌지만, 아직도 가끔은 이런 모습이

등장하기에 새로운 마음입니다.

 

예전엔 작은 장작으로 가열을 하며 손으로 휠을 돌렸었는데, 시대의 변천에 따라 가스불이 대신하고

모터의 힘으로 기계가 움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정량의 깡통에 곡식을 소복히 담아 순서를 기다리는 줄을 세워놓았습니다.

옥수수, 쌀, 콩, 누룽지, 떡등 다양하게 재료도 등장합니다.

사카린을 한스픈 넣어 단맛을 냈었는데 지금도 변함은 없겠지요.

5일장이 열리던 시골장날에 뻥튀기한자루를 어깨에 짊어지고 오던 때가 있었습니다.  

 

설과 보름명절이 가까워 옵니다.

이맘때가 되면 바쁘게 기계가 돌아갔을 추억속의 한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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