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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목)

아까시와 아카시아나무 & 붉은(분홍)아까시

by 江山 2021. 9. 12.

▼아까시나무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콩과 > 아까시나무속 > 낙엽활엽교목

 

학명 : Robinia pseudo-acacia  L.

          (pseud(슈도)는 가짜 아카시아라는 뜻으로 아카시아나무와 잎이 나는 방식이 비슷해

           붙여진 것이다)

꽃말 : 숨겨진 사랑.  아름다운 우정.

     

아까시는 북아메리카 원산. 

1900년대 황폐지 복구용 또는 연료림으로 들여와 전국에 식재 된 귀화식물이다. 

밀원식물(70%생산)로 관상용이나 사방조림용으로 심으며 약용으로 쓴다.

특징으로 지들끼리 잘 어울리며 다른나무와 경쟁하기를 싫어하는 나무이다.

가시가 없고 꽃이 피지 않는 것을 민둥아까시나무(var. umbraculifera),

꽃이 분홍색이며 가지에 바늘 같은 가시가 빽빽이 나는 것을 꽃아까시나무(R. hispida)라고 한다.

 

우리나라 산을 망가뜨리기 위해 일본인들이 이 나무를 심었다고 하는 근거없는 이야기도 있는데

오히려 황폐해진 우리나라 산림을 비옥하고 푸르게 만드는데 공을세운 나무이기도하다.

소나무를 마구 베는 바람에 산사태의 우려때문에 응급복구용으로 아까시나무를 심었는데 

뿌리끝부분에 있는 뿌리혹박테리아가 있어 공기중의 질소를 끌어와 땅을 비옥하게 만들고

놀라운 복원력과 왕성한 생명력으로 산성화 된 땅에서도 잘 적응하는 때문이다.  

 

아까시나무는 열대지방 원산인 아카시아(Acacia)와는 다르다.

아카시아는 아프리카처럼 더운 열대지방에서 자라고 기린이나 코끼리가 그 잎을 즐겨먹는 식물로

우리나라에선 자랄 수 없으며 꽃도 노란색으로 하얀 아까시와는 다르다.

아카시아속으로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이다.

 (옛날 호주원주민들이 구혼시 이 꽃을 선물로 주는 관습이 있었다.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이 꽃을 바쳤을때 말없이 꽃을 받아들이면 프로포즈가

        성사 된 것으로 간주해 부부가 되었다고 한다)

 

 

  850*566

 

 

 

▼ 아카시아나무

 

아카시아 중 하나인 골든 와틀은 호주의 국화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가대표의 유니폼에 이 꽃의 색을 따와서 쓰기도 했다.

꽃말 : 비밀스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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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아까시나무

피자식물문 > 목련강 > 콩목 > 콩과 > 아까시나무속 > 낙엽떨기나무.

 

학명 : Robinia margarettae Ashe

꽃말 : 행운

 

미국원산으로 공원이나 정원에 식재.

 

 

 

2022/05     논남기    850*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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