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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태백 바람의 언덕

by 江山 2021. 8. 9.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찾아가보기로 한다.

우선 삼수령고개에 도착한다.

삼수령은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분기되는 분기점으로 이곳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북쪽은 한강으로,

동쪽은 오십천을 따라 동해로, 남쪽은 낙동강을 따라 남해로 흐르게 되는 분수령이다.

여기에 주차를 하고 풍력발전단지(고냉지채소밭)까지 무료셔틀버스나 택시를 이용하게 된다했는데

요즘엔 배추가 한창 자라는 시기에 농사피해를 막고 코로나예방을 위해 배추출하가 끝나는 시기까지

7~8월 한시적으로 셔틀버는 운행하지 않는다는 안내원의 설명이다.

약 10리길의 거리를 걸어올라가야 하는곳이기에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2만원의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택시는 영업이 목적이므로 왕복 40여분의 이용이 가능하다. 

채소의 출하가 끝나면 누구든지 자동차를 이용한 출입이 허용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