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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목)

해오라기난초와 해오라기

by 江山 2018. 9. 1.

미종자목 > 난초과 > 해오라비난초속 > 다년생초.

학명 : Pecteilis radiata (Thunb.) Raf.

꽃말 : 꿈에도 만나고 싶다.

 

마치 학이 날아가는 듯한 하얀 꽃이 예쁘다 못해 신기하기까지 하다.

해오라비란 경상도 사투리로 해오라기를 말하며 백로과에 속하는 새다.

흔히 백로라고 하는데, 몸길이 56~61㎝로 제법 덩치가 크다.

이 꽃은 활짝 핀 모습이 마치 해오라비가 날아가는 모습 같다고 해서 해오라비난초라고 한다.

 

우리나라 중부와 남부의 습지에서 자라는 다년생초로 햇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라며

키는 15~40㎝이다.

 7~8월에 하얀색 꽃이 피며, 꽃지름은 3㎝ 정도로 원줄기 끝에 1~2개가 달린다.

입술판은 3개로 갈라지고 양쪽 꽃잎 끝은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진다.

10월경에 검은열매가 달리며 안에는 먼지와 같은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해오래비난초, 해오리란, 해오라기란이라고도 한다.

 

꽃이 하도 예뻐 사람들이 마구 캐가는 바람에 멸종 위기에 몰렸으나 재배에 성공하여

요즘은 관상용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꿈에도 만나고 싶다’  라는 아주 멋진 꽃말을 가졌는데 정말 이렇게 귀하고 예쁜 꽃이라면

꿈에서라도 계속 보았으면 좋겠다.

 <<야생화사전>>

 

 

 

   성북동 길상사.

 

 

 

 

 

  해오라비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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