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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목)

박하이야기

by 江山 2018. 8. 19.

쌍떡잎식물강 > 통화식물목 > 꿀풀과 > 여러해살이풀.

학명 : Mentha arvensis var. piperascens Malinv. ex Holmes

꽃말 : 미덕

 

구박하(毆縛荷)· 민트(mint)· 번하채· 야식향(夜息香)· 영생이· 인단초(仁丹草)라고도 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어 번식한다.

줄기는 둔하게 네모지며 곧게 자라고 잎과 더불어 부드러운 털이 약간 있다.

공업용· 밀원· 식용· 약용으로 널리 이용된다.

꽃이 피기 시작할 때 박하유의 함유율이 가장 높다.

박하유의 주성분은 멘톨(Menthol= 박하뇌·  박하빙·  박하상·  박하정)인데 향기가 강하여

청량제· 음료· 사탕· 과자· 담배· 치약· 화장품 등의 향료 첨가제로 쓰인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백과사전>

 

멘톨은 차가움을 느끼는 감각을 작용하여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데 식품뿐 아니라

구강청결제, 샴푸, 치약, 화장품 등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mint(민트)(영생이)는 향이 나는 허브식물을 지칭하기도 한다.

멘톨이란 박하의 기름에서 추출한 유기화합물이다.

 

 

 

 

2018/8/18   홍릉수목원.              900*600

 

 

 

박하꽃 / 이란

 

일층엔 가을바람 오시구요

이층엔 달님 오시구요

삼층엔 먼 별빛 오세요.

 

그 위층에 층층이 누가 오시더라도

맨 꼭대기층엔 내님만 오세요

그 뉘실지 나는 몰라요

 

님의 온몸 뜨겁도록

나의 향기 드릴려구요.

 

 

 

 

 

 

 

<그리스 신화>

제우스와 데메테르의 딸인 페르세포네는 지옥의 왕인 하데스에게 납치되어 원치않는 결혼을 하게 된다.

아름다운 그녀는 원치않는 결혼으로 하데스에게 까칠하였는데 이에 실증을 느낀 하데스는

지옥의 강의 신인 코키투스의 딸 멘테(mentha)와 바람을 피우고 만다.

하데스는 황금마차를 타고 궁을 몰래 빠져나와 멘테와 밀회를 즐기곤 했는데 결국 포르세포네에게

들키고 말았다.

 

질투심과 분노에 가득찬 페르세포네는 그들의 밀회장소로 찾아갔고 화들짝 놀란 하데스는 멘테를 보호

하기 위해 볼품없지만 향기가 좋은 식물로 만들어 버렸다.

하지만 페르세포네는 화가 식지않아 그 식물을 발로 짓밟아 버렸다.

그래서 민트는 밟을수록 향이 진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850*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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