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생초(목)

박쥐나무

by 江山 2018. 5. 26.

현화식물문 > 목련강 > 층층나무목 > 박쥐나무과 > 박쥐나무속 > 낙엽활엽관목.

학명 : Alangium platanifolium var. trilobum (Miq.) Ohwi

꽃말 : 부귀.

 

잎이 박쥐의 날개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박쥐나무는 숲속의 커다란 나무 밑에서 조용히 살아간다.

그가 살아가는 방식은 타산지석으로 삼을 만하다.

박쥐나무는 주위의 키다리 나무들과 햇빛을 받기 위한 무한경쟁에 무모하게 뛰어들지 않는다.

대신 숲속에서 살아가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한다.

서로 자기 혼자만 살겠다고 높다랗게 하늘로 치솟아서 잔뜩 잎을 펼쳐놓은 비정한 이웃 나무들

에게는 기대 할 것이 없다. 그래서 그는 살아남는데 필요한 ‘구조조정’을 아득한 옛날부터 과감히

수행했다.

우선 키를 3~4미터로 줄이고, 우리나라 유명 정치가들의 단골 어록(語錄)인 ‘뼈를 깎는 심정’으로

작고 촘촘한 잎은 아예 없애 버렸다.

넓고 커다란 잎을 듬성듬성 만들어 산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사이로 어쩌다 들어오는 햇빛을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꽃은 6-7월에 피고 열매는 9월에 맺는다.

어린잎은 식용하며, 수피는 끈 대용으로 이용한다.

 

 

 

   900*600

 

 

 

   2022/4 .        850*566      700d   

 

 

 2022/06/26.    홍릉       850*566

 

  2024/5/25.    홍릉산림원.       773*515

 

  2024/7/6.

 

 

'야생초(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릉요강꽃  (0) 2018.05.26
복주머니란(개부랄꽃)  (0) 2018.05.26
가래바람꽃/광릉수목원  (0) 2018.05.18
정향풀/ 광릉수목원  (0) 2018.05.18
다정큼나무  (0) 2018.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