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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물따라...

가을향이 가득하다~ 포천 해룡산(661m)과 천보산(423m)

by 江山 2017. 9. 25.

 

2017. 9. 24. 일요일. 맑음이나 미세먼지가 가득하여 시야확보어려움.

왕방지맥상에 있는 해룡산을 찾아간다.

특별히 볼거리없고 육산으로 이뤄진 완만한 산세는 오지라 할만큼 숲으로 우거져 있다.

군부대가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관계로 민간인이 밟을 수 있는 곳에 정상석을 세우고, 최근 해룡산을 상징하는

용의 형상을 설치하였다. 조건상 조망은 꽝이다.

 

덕정역에서 78번버스이용 투바이고개(회암고개)하차 ~ 완만한 천보산능선을 오른다.

천보산(423m) ~ 장림임도갈림길 ~ 임도따라 팔각정까지 ~ 능선길 ~ 해룡산정상(661m) ~ 천보산 ~ 회암사 ~ 회암사지.

 

 

 

 양주시와 포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회암령(투바이고개).

 가히 령이라 불릴만큼 꼬불꼬불한 고갯길을 버스도 숨차게 오른다.

 

 

  400고지의 회암사뒷산 천보산, 양주쪽의 조망이 괜찮은 곳이다.

 

 

 천보산에서 내려와 해룡산을 가기위한 갈림길 고갯길이다.

 북쪽방향은 양주시의 장림리요 남쪽으론 포천의 기산방향이다.

 오름길은 임도로 하산길은 능선길을 선택해보기로 한다.

 

 

  억새도 가을을 장식하고 있다.

 

 

 사위질빵.

 

 

  쑥부쟁이.

 

 

 

 

 

  가을색이 드리운날 참 걷기좋은 길이다.

 

 

  모시대

 

 

  천남성도 씨앗이 익어가고~

 

 

  누리장나무

 

 

 

 

 

  타워가있는 저곳을 향해 가고있는 중이다.

 

 

  애기나리 열매

 

 

  산초나무

 

 

 그냥 산중턱에 정상석을 세워놓은듯한 느낌이다.

 2, 3일전에 용의형상을 설치한듯하다.

 

 

 

 

  무슨 버섯인가요?  박사님들께 묻습니다.

 

 

  오리떼가 나타났다. 진범이다.

 

 

 

 

  단풍취

 

 

 

 

 

 

 

 

 

 

 

   다시 천보산으로 내려왔다.

  올때 투바이고개에서 올라왔으나 내려갈때 회암사와 회암사지를 둘러보며 갈것이다. 

 

 

 

 

 

 

 

 

 

 

 

 

 

 

 

 

 

 

 

 

  고려말 승려 나옹선사비.(1320(충숙왕7~1376(우왕2년)
  지공선사의 제자.   1364년에 회암사를 중건함.

 

 

 

 

 회암사대웅전

 

 

 

 

  지공선사부도탑.

 1326년(고려 충숙왕13년부터 2년간 고려에 머물며 불교사상과 문화에 영향을 끼친 인도출신의 고승.

 

 

  무학대사부도탑

무학(無學:1327 ~1405)은 고려(918~1392) 말, 조선(1392~1897) 초의 승려. 이태조의 스승.

조선태조에 의해 왕사가 되었으며 한양천도를 도왔다.

 

 

 

 

 

 

 회암사지.

창건시기는 알수없다.  12세기무렵 1174년(고려시대)에 외국사신을 맞이했다는 기록.  843여년전.

병자호란때 소실.(1636년(병자년) 12월 청 태종이 2만 명의 대군을 이끌고 조선을 침략한 사건)

  ㅡ> 1637년 1월 30일 인조가 삼전도에서 청에 항복하는 의식을 치르며 전쟁이 끝났다. (남한산성)

 

 

 

 

 회암사지 당간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