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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바램 / 노사연

by 江山 2015. 9. 11.


내 손에 잡은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 몸을 아프게하고

매일 해결해야하는 일 땜에 내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준다면

어느날 갑자기 세월의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있진 않겠죠


큰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다 그 말을 해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해도 꽃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가는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저 높은곳에 함께가야 할 사람 그대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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