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도...

이화에 월백하고...

江山 2024. 4. 19. 16:12

이화에 월백하고 은한이 삼경인제
일지 춘심을 자규야 알랴마는
다정도 병인양하여 잠 못 들어 하노라.

 

봄밤의 정서를 시각적 청각적으로 노래한 고려말의 문신 이조년(李兆年)의 고시조로 

해동가요, 청구영언, 병와가곡집에 실려있다고 한다.

 

하얀배꽃을 만나보려 했으나 때를 맞추지 못해 꽃잎이 많이 떨어진 후에야 담아본다.

 

 

 

 2024/4/17.   봉화산배밭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