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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밀망 & 사위질빵(위령선)

江山 2022. 5. 25. 11:26

▼할미밀망

피자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으아리속 > 낙엽 덩굴식물.

학명 : Clematis trichotoma. Nakai
꽃말 : 

 
국내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할미질빵· 셋꽃으아리라고도 한다.  사위질빵과 유사하다.

 

딸의 집에 간 친정어머니에게 끊어지지 않는 식물의 끈으로 질빵을 만들어 지게하여

일을 많이 시키고자 했던 딸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으로 할미가 메는 망태기란 뜻이다.

지금에 와서도 시집 간 딸은 공식적인 도둑x 이라 부르고 있는 이유이다.

그만큼 할미밀망이 사위질빵보다 질기다.
 
 
 
       2021/6    깊이봉        850*566

 
    2017/6    한북정맥

 

      2024/5/24.    봉덕동     77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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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질빵 (위령선)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으아리속 >덩굴식물.

학명 : Clematis apiifolia
꽃말 : 비웃음.  기분좋은 분위기.  휴식.   

 

고려시대 때 남자가 장가를 가면 처가에서 생활했는데(모계사회) 그때 사위가 쓰는 방이

사위질 방이었다.
또한 장모가 사위를 아끼는 마음으로 질빵끈을 장력이 약한 이 식물로 이용했다고 한다.

예전부터 사위사랑은 장모였다.

 

키가 3m에 달한다.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마주난다. 
잔잎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고,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취산(聚繖)꽃차례 또는 원추(圓錐)꽃차례로

무리지어 하얗게 핀다. 
꽃잎은 없고 4장의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보이며 수술과 암술은 많다. 
열매는 9월에 수과(瘦果)로 익는데, 털이 난 암술대가 열매에 달려 바람에 날린다.

양지바른 길가에서 흔히 자란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나, 독이 들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할미밀망(C.trichotoma)은 사위질빵과 거의 비슷하나 잎가장자리의 톱니가 크며,
꽃이 잎겨드랑이에 3송이씩 무리져 피는 점이 다르다.
 
1) 요통, 관절통에는 위령선 15그램, 두충 20그램을 물 300밀리리터에 넣고 달여서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밥 먹기 전에 먹는다. 
2) 유행성 간염에는 위령선을 약한 불에 말려 부드럽게 가루 낸 것 8~12그램을 달걀 한 개와

섞어서 기름에살짝 볶아 하루 두세번 나누어 밥 먹고 나서 먹는다. 위령선은 간에 있는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앤다. 
 
주의사항; 유독식물이다. 비슷한 식물인 으아리나 할미밀망을 위령선으로 대신 쓰기도 하는데

                모두 독이 있다. 
               생채로 먹으면 입안이 타고, 위장에 염증을 일으키며 출혈을 하게 된다. 
  
*유사종 *
▶할미밀빵(C.trichotoma Nak) ; 잎은 대생하고 우상복엽이며 3~5개의 소엽으로 구성된다. 
▶좀사위질빵(C. brevicaudata Dc.) : 잎이 2회3출이며 열매에 털이 없다.
 
 
 
    2023/9/1.    광릉.   850*566

 

 
     2023/9/30.  물의정원.   (Mark2  850*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