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목)
회양목
江山
2022. 1. 14. 22:36
무환자나무목 > 회양목과 > 상록활엽관목.
학명 : Buxus microphlla
꽃말 : 참고 견뎌냄.
석회암 지대가 발달된 북한 강원도 회양에서 많이 자라 회양목이란 이름이 붙었다.
석회암 지대에서 잘 자라는 지표생물이다.
새순이 돋아나는 맹아력이 강해 가지치기에도 잘 견뎌 Box tree(상자나무) 라고 부르며
정원디자인에 단골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연두빛의 작은꽃, 향기가 달달하고 향긋, 열매는 암술대가 뿔처럼 남아 부엉이 모습이 된다.
재질이 치밀하고, 균일하고, 광택, 도장의 재료, 악기나 장기알, 머리빗의 재료로 쓰인다.
도장나무라는 회양목의 다른 이름처럼 개인 인장, 관인(官印), 그림이나 글씨를 쓰고 찍는 낙관(落款)을
회양목으로 만들었다.
옛 문헌에 나오는 이름은 모두 황양목(黃楊木)이며, 회양목이란 이름은 개화 초기 우리나라 식물의
일제 조사를 실시할 때 새로 붙인 이름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선 석회암지대로 이뤄진 영월 평창지역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
정조와 사도세자의 사연이 있는 화성의 용주사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회양목이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졌다.
850*566 홍릉


광릉

850*566 봉화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