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목)

수정난풀 & 나도수정초 & 구상난풀.

江山 2021. 6. 16. 11:10

▼수정난풀 

진달래목 > 노루발과 > 수정난풀속 > 다년생초부생식물.

학명 : Monotropa uniflora L.

꽃말 : 숲속의 요정,  사랑의 그림자.

 

7~8월에 피며 수정난풀은 햇볕을 직접 받으면 말라 죽는다.

광합성을 하지 못하므로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지 못하고 다른 식물에 의지해야 살 수 있는데,

낙엽 속에서 사는 품종이다.

덩어리처럼 생긴 뿌리에서 엽록소가 없는 몇 개의 꽃자루가 하얗게 올라온다. 이런 식물을 흔히

부생식물이라고 한다.

꽃이 수정처럼 보여 수정난풀이라고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3~4종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구상난풀과 수정난풀 2종류가 서식하고 있다.

전국의 산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토양에 부엽질이 풍부한 반그늘 혹은 음지에서 자라며,

키는 10~20㎝이다.

잎은 비늘과 같은 것이 퇴화되어 어긋나며 긴 줄기를 이루고 있다.

비늘같이 퇴화된 잎이 어긋나기한다. 

비늘조각은 긴 타원형, 좁은 달걀모양 또는 삼각상 달걀모양이고 길이 7-20mm, 나비 5-10mm로서 

끝이 둥글거나  둔하며 약간 톱니가 지기도 한다.

 

암술대가 연한 갈색이다.  개화시기가 다르다.

 

~~~~~~~~~~~~~~~~~~~~~~~~~~~~~~~~~~~~~~~~~~~~~~~~~~

 

 

▼나도수정초

현화식물문 > 목련강 > 철쭉목 > 수정난풀과 > 나도수정초속 > 다년생초 부생식물.

학명 : Monotropastrum humile (D. Don) H. Hara

꽃말 : 숲속의 요정.

 

5~6월에 거의 투명에 가까운 흰색의 꽃이 핀다.

다 자란 길이가 10~15㎝ 정도이고, 열매가 머리를 숙이고 땅으로 달린다.

숲 속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 자라는 부생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0-30cm이고 기둥 모양으로 곧추선다. 

잎은 비늘 모양이며 빽빽하게 어긋난다. 끝은 둥글고 육질이다. 

꽃은 4-8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 1개가 종 모양으로 밑을 향해 달리는데, 

열매가 성숙할 때는 곧추선다. 열매는 장과, 타원상 구형이다. 

꽃받침조각은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5장, 씨방은 한 칸이고 측막태좌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자생, 러시아, 일본, 중국 및 인도차이나, 히말라야 등지에 분포한다.

 

수정같이 맑은 꽃대를 하고 있다. 

푸른빛을 띄는 회눈박이 외계인같다. 암술대가 푸른빛을 띠고 있다.

 

 

 

       2021/6.  용문산.

 

 

 

 

 

 

 

~~~~~~~~~~~~~~~~~~~~~~~~~~~~~~~~~~~~~~~~~~~~~~~~~~~~~~~~~~

 

▼구상난풀 

진달래목 > 노루발과 > 수정난풀속 > 다년생 부생식물.

학명 : Monotropa hypopithys L.

꽃말 : 

 

한라산의 구상나무 숲 속에서 잘 자라서 구상난풀이라고 한다.

미황색에서 갈색을 띠며, 너덜너덜한 모습이다. 꽃은 5~6월에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