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목)
민들레이야기
江山
2021. 5. 5. 21:23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초롱꽃목 > 국화과 > 다년생초.
학명 : Taraxacum platycarpum
꽃말 : 신탁. 행복. 감사하는 마음.
서양민들레는 꽃이 크며 외포편이 뒤로 완전히 젖혀지고 설상화 갯수가 많다.
민들레 / 안시안
사람은 머리카락 빠진 것을 부끄러워합니다
민들레가 홀씨를 다 날리고 민둥머리로 남았습니다
삶에서
외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과
어떤 삶을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생각
그건 누가 정해주지 않는 당신의 삶입니다.
945 * 630
"노아의 방주"와 관련된 전해오는 이야기.
옛날 노아의 대홍수때 온 천지에 물이 차올라 모두가 도망을 갔습니다.
그러나 민들레만은 발이 빠지지않아 도망가지 못했습니다.
물이 목까지 차오르자 민들레는 두려움과 걱정에 머리가 하얗게 세어버렸습니다.
민들레는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너무 무서워요, 목숨만 살려주세요"
이 작은 민들레를 가엾이 여긴 하나님은 하얗게 세어버린 민들레씨앗을 바람에 날려 언덕에 내려놓았고,
그 자리에는 싹이 돋아나 민들레가 새로 자라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민들레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봄이 오면 밝은 얼굴로 하늘을 바라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꽃말이 "신탁"외에도 "행복", "감사하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그냥 지나치기도 했던 감사함이 담긴 민들레의 밝은 미소가 떠오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