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장릉과 청령포
2021/3/19. 졸지에 찾아가게 된 길이다.
424번도로(보래령로)를 따라 보래령터널을 넘어 평창 봉평면에 닿으면
소금밭이 보이는듯한 장면이 떠오른다.
봉평의 이효석문학관은 시간이 없어 지나치기로 한다.
물레방앗간
424번도로는 장평에서 31번도로를 만난다, 여기서부터는 31번도로를 타고 이어가다가
영월 소나기재에서 선돌명승지를 만나고 좀 더 지나면 장릉에 닿게된다.
선돌
<단종이야기>
아버지문종은 죽어가면서 장남인 어린단종을 지켜 줄 사람이 없음을 불안해 한다.
주변에는 수양대군, 안평대군같은 뛰어난 능력을 갖춘 동생들과 영의정 황보인,
우의정 김종서 등 명 재상들이 많아서 더 불안했다.
왕의 인사권과 통솔권한을 황보인과 김종서가 황표정사를 행사하는 가운데 왕실종친과
신하들 사이에 균열이 발생한다.
훗날 수양대군은 이런 모습이 왕권을 약화시킨다는 생각에 지지하는 관료들과
황보인 김종서를 죽이고 그들에 동조하는 안평대군 등 왕족과 신하들을 숙청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계유정난이다.
▼단종역사관
단종의 탄생과 유배, 죽음과 복권에 이르는 단종관련자료. (입장료 2,000원)
장릉
▼ 청령포 (입장료 3,000원)
세조의 왕위 찬탈로 단종이 폐위되었을 때 금부도사로 알려져 있는, 이 시조의 지은이인
왕방연이 영월로 귀양 가는 단종의 압송 책임을 맡았다. 바로 그 당시 어린 임금을 유배지인
두메 산골 강원도 영월에 두고 돌아오면서 자신의 괴로운 심정을 읊은 노래다.
왕 방연(王邦衍) 생몰년 미상.
조선 전기의 충신. 사육신을 중심으로 한 단종복위사건이 사전에 발각되어
강원도 영월에 유배중인 노산군(魯山君 : 단종)에게 1457년 사약이 내려질 때
그 책임을 맡은 의금부도사였다.
시녀의 처소
단종 어소
▼하소연의 대상이었던 관음송.
올괴불나무
망향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