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국 & 감국
▼산국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초롱꽃목 > 국화과 > 국화속 > 다년생초.
학명 : Dendranthema boreale (Makino) Ling ex kitam
꽃말 : 순수한 사랑.
실제로는 들국화란 이름은 가을에 피는 국화과의 야생화들을 통칭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가을이 되면 찬바람이 쓸쓸한 산기슭에나 들에 노랗게 피어 국화향기를 짙게 내뿜는 꽃이 산국이다.
산국 : 꽃잎이 쓴맛이 난다. 잎과 줄기가 분백색이다. 작은꽃들이 뭉쳐 피어난다.
감국 : 꽃잎이 단맛이 난다. 잎이 진한 녹색이다. 꽃이 크다.
2022/10/23 홍릉 850*566
2022/10/31. 김부대왕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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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국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초롱꽃목 > 국화과 > 국화속 > 다년생초.
학명 : Dendranthema indicum
꽃말 : 짝사랑. 실망. 가을의 향기.
감국은 꽃잎을 씹으면 단맛이 난다고하여 감국 혹은 단국화, 섬강국 또는 황국이라고도 한다.
전설1.
옛날 중국에 항경과 장방이 중양절에 국화주를 마시게 된 이야기에서 유래를 찾아본다.
현자 장방이 항경에게 9월 9일에 큰 재앙이 닥칠것이니 모든 식구들은 산수유를 따서 각자의
주머니속에 넣고 산에 올라가 국화주를 나누어 마시면 재앙을 피할 수 있다고 일러주었다.
그리하여 장방이 알려준 대로 항경은 모든 가족에게 산수유를 따서 주머니에 넣은 뒤 산에
올라가 국화주를 나누어 마시면서 9월 9일이 지나기를 기다렸다.
그렇게하여 9월9일이 무사히 지나자 자신은 물론 함께 한 모든 가족들이 무사하게 되었다.
항경은 재앙을 면했다는 기쁜마음에 모든 가족들과 함께 산을 내려와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여 살펴보니 집안의 모든 가축들이 죽어있는 것이었다.
깜짝놀란 항경이 장방에게 이게 어찌된 일이냐고 물으니 사람이 당할 재앙을 가축들이 대신
화를 입은 것이라 하였다.
그리고 국화주를 먹지않았다면 항경의 식구들도 모두 죽었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
그 뒤부터 중양절이 되면 높은 산에 올라가 국화주를 마시거나 부인들이 산수유주머니를
차는 풍습이 생겼다고 전해진다.
전설2.
옛날 중국 의 춘추전국시대에 주목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이 주목이란 사람이 서역으로 가서 장수비결을 익히고 돌아와 이 내용을 자동이란 사람에게
전했다고 한다.
주목이 자동에게 전한 비결의 신통력이 얼마나 기가 막혔던지 자동은 수백년이 지나도록
늙지않고 항상 청년같은 안색을 유지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800살까지 장수를 한 자동은 이 후 이름을 팽조로 바꾸고 위나라 문조왕에게도
이 비법을 전수했다고 한다.
자동의 불로장생의 비결은 다름아닌 국화를 약용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