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목)

딱총나무(접골목)

江山 2014. 6. 25. 11:08

 

현화(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꼭두서니목 > 인동과 > 딱총나무속 > 낙엽떨기나무.

학명 : Sambucus williamsii var. coreana (Nakai) Nakai를 써 왔는데(이창복, 1980),

        크고 검은색 열매를 갖는 Sambucus williamsii 는 우리나라에 분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진다.

        (Flora of Korea Editorial Committee, 2007).

꽃말 : 동정, 열정

 

줄기의 속이 독특하여 꺾으면 '딱'하고 '총'소리가 나서 딱총나무란 이름이 붙었다.

접골목은 이름 그대로 부러진 뼈를 붙여준다고 하여 접골목이라 하고, 

말오줌 냄새가 난다고하여 말오줌대라고도 하며, 경남 산청지방에서는 구수한 맛과

향이난다고하여 "꾸순대나물"이라고도 한다.

 

어린잎이나 순은 약간 쓴맛이 있지만 살짝 데쳐서 찬물에 우려내어 나물로 먹거나

튀김으로 먹기도한다.

접골목 순을 데쳤다가 말려서 묵나물로 먹어도 좋으나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수 있다.

꽃은 봉오리가 맺혔을 때 ,열매는 빨갛게 익었을 때 따서 35도 술에 담가 일년동안 숙성시킨

후에 스킨대용으로 사용하면 피부가 고와지고 기미나 죽은깨 예방에도 좋다.

 

접골목 꽃은 4~5월경에 완전히 피기전에 채집해서 햇볕에 말린다.

가지와 잎은 9월경에 채취해서 잎과 가지를 별도로 나누고 가지는 잘게 썰어 햇볕에 말린다. 

꽃은 접골목화 , 잎은 접골엽, 가지는 접골목이라고 각각 부르며 어느것이던 종이포대에 보

관한다.
키가 3m까지 자라며 줄기 가운데는 진한 갈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고 2~3쌍의 잔잎이 나란히 붙어 있는 겹잎으로, 잔잎은 긴 타원형이고

잎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들이 있다.

꽃은 황록색이며 5월에 가지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부리 위는 5조각으로 갈라져 있다.

열매는 진한 붉은색의 장과로 7월에 익는다.

반그늘지고 습한 골짜기에서 자란다.

 

지렁쿠나무는 딱총나무와 비슷하지만 잎과 꽃차례에 털이있는 점이 다르다.

지렁쿠나무의 줄기 속을 봄·가을에 캐서 말린 것을 접골목이라고 하여 한약재로 쓰는데

뼈가 부러졌을때나 타박상 치료에 쓴다. 

 

꽃, 잎, 뿌리를 달여 먹으면 류머티스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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