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남성 & 두루미천남성
▼천남성
속씨식물문 > 외떡잎식물강 > 택사목 > 천남성과 > 천남성속 > 다년생초.
학명 : Arisaema amurense Maximowicz var. serratum Nakai
꽃말 : ‘보호’, ‘비밀’, ‘여인의 복수’, ‘장대한 아름다움’
본래 천남성은 남쪽에 뜨는 별을 뜻하는데, 식물에도 있다.
천남성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이 식물의 성질이 양기가 강해 별 중 가장 양기가
강한 천남성을 빗대어 붙여진 것이라고 한다.
옛 책에는 호장(虎掌)이라고 소개했는데, 크고 둥근 덩이줄기 주변에 구형의 곁눈이
있는 것이 마치 호랑이 발바닥처럼 생겼기 때문이다.
그리고 뱀이 머리를 쳐들고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사두화’라고도 했다.
수꽃 아래쪽에는 탈출구가 있어 꽃가루를 묻힌채 나올 수 있지만 암꽃의 경우
탈출구가 없어 꽃가루를 암술대에 묻혀주는 수고를 하고도 꽃속에서 헤매던 매개자를
굶겨 죽게 한다.
산지의 습한 그늘에서 자라며 뿌리는 납작한 구슬줄기이고 그 위에 얇은 인편(鱗片)이
줄기를 감싼다.
줄기는 녹색으로 때로 자주색 반점이 나타나며, 키가 15~30㎝이고 1개의 잎이 달린다.
잎자루는 2개로 갈라지는데 잎 겨드랑이에 11개의 잔잎이 달린다.
피침형의 잔잎은 끝과 밑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다.
꽃은 5~7월경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육수(肉穗)꽃차례를 이루며 피는데
꽃차례의 끝은 뭉뚝하다.
포(苞)는 통부(筒部)의 길이가 80㎝ 정도로 녹색이고 윗부분은 모자처럼 앞으로 꼬부라져
통부가 비를 맞지 않게 하고 있다.
열매는 적색으로 익는다.
한국에는 같은 종(種)으로 포가 자줏빛인 남산천남성(var. violaceum), 잔잎에 톱니가 없고
포가 녹색인 둥근잎천남성(var. amurense)이 있다.
같은 속(屬)에 잎이 2개이고 줄기에 갈색반점이 있는 점박이천남성(A. angustatum var.
peninsulae), 잔잎 3장이 모여나는 큰천남성(A. ringens), 손바닥 모양의 잔잎 5장이 모여나는
넓은잎천남성(A. robustum), 그밖에 이들과는 달리 육수꽃차례의 끝이 채찍처럼 길어져
포 밖으로 나오는 섬천남성(A. negishii)·두루미천남성(A. heterophyllum)·무늬천남성(A.
thunbergii) 등이 있다.
모든 종의 구슬줄기는 거담· 구토· 진경· 풍습· 상한· 파상풍· 종창 등의 약재로 사용한다.
900*600
2023/5/13. 광릉. 850*566
2023/10/2. 삼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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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미천남성
속씨식물문 > 외떡잎식물강 > 천남성목 > 천남성과 > 다년샌초.
학명 : Arisaema heterophyllum Blume
꽃말 : 전화위복. 비밀. 여인의 복수.
천남성은 성전환하는 식물로 알려졌다.
성전환은 건강한 후손을 이어가기 위해 다른 꽃의 꽃가루를 받기 위한 하나의 방법.
2023/5/13. 광릉. 850*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