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 백작약
▼작약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장미목 > 작약과 > 작약속 > 다년생관속식물.
학명 : Paeonia lactiflora Pall.
꽃말 : 수줍음.
중국이 원산으로 키 50~80cm이고 뿌리는 방추형이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1~2번 날개같이 갈라지며 윗부분은 3개로 갈라진다.
잎의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흰색이나 빨간색 또는 여러가지 혼합된 색의 꽃은 5~6월에
원줄기끝에서 1개가 핀다.
꽃받침은 녹색으로 5장이다. 꽃잎은 길이 5cm정도로 10장이다.
꽃밥은 많고 노란색이며 밑씨 3~5개가 암술머리를 뒤로 젖히고 모여난다.
열매은 골돌로 8월에 익는데 중심쪽이 세로로 터진다.
토양이 깊고 배수가 잘 되며 약간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번식은 씨 또는 포기나누기로 하고, 뿌리를 진통제, 해열제, 이뇨제로 쓴다.
모란의 개화기간은 4월하순~5월초순으로 약 1주일 정도이며, 약 한 달후 작약이 핀다.
속명이 같은(Paeonia) 모란과 작약은 같은 집안의 자매지간이며 작약이 언니뻘이란다.
품종개량도 작약이 훨씬 먼저 시작되었고 자손들도 모란보다 더 많다고 한다.
작약과 비슷하지만 잎 뒷면의 맥위에 털이 있는것을 호작약, 밑씨에 털이 밀생하는 것을
참작약이라 하며 그 밖에 백작약, 모란이 있다.
2018/5/13 홍릉 9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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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약이야기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범의귀목 > 작약과, 미나리아재비과 > 작약속 > 다년초.
학명 : Paeonia japonica
꽃말 : 수치, 수줍음.
작약의 한 품종으로 전국의 산지에 분포하다.
6월에 백색으로 피는 꽃을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도 재배한다.
덩이뿌리를 가지며 한방에서 귀중한 약재로 사용한다. 약성은 차고 신맛과 쓴맛이 난다.
위장염과 위장의 경련성 통증에 진통효과가 있고, 소화장애로 인한 복통·설사·복명이 있을 때
효능이 있다.
민간에서는 빈혈에 주로 사용한다.
식재료로 사용할 때에는 차로 우려내어 마시는 것이 보편적이다.
850*566 700d 2022/4 홍릉



옛날 사랑에 빠진 젊은 연인이 있었다.
어느날 전쟁이 나서 남자는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다.
전쟁터로 떠나면서 젊은 연인은 자기가 돌아오는 날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다.
여인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전쟁이 끝났을 때 다른 사람들은 모두 돌아왔는데
그 젊은이만 돌아오지 않았다.
돌아온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적의 칼에 맞아 죽었다고 했다.
이 말에 여인은 슬펐으나 기다리면 꼭 돌아오겠노라 하고 떠난 연인의 말을 믿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창밖에서 처량한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그는 장님인데 전쟁터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그리워하다가 죽었다는 내용의 노래였다.
"한 젊은이가 사랑하는 여인을 그리워하며 전쟁터에서 죽었는데 모란이 되었네" 라는 노래다.
여인은 전쟁터로 돌아갔는데 그곳에는 모란 한송이가 피어 있었다.
여인은 자신도 사랑하는 연인곁에 있게 해달라고 신에게 빌었는데 신은 간청을 들어주어
모란꽃옆에 아름다운 백작약으로 피어나게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