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목)

은행나무

江山 2014. 4. 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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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7천만년전 당시 유사종이 수십종이었으나 모두 사라지고 현재의 모습으로 살아있는

나무화석인 은행나무다.

은행(銀杏)을 그대로 해석하면 은빛살구이다, 열매의 모양과 색깔은 노란 살구를 닮았는데

과육을 제거하고 나면 씨앗껍질은 흰색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단 하나의 품종밖에 없는 은행나무와 소철은 수억년전 중생대부터 한가지 품종만으로 진화를

해왔다.

아직도 활엽수냐 침엽수냐 라는 논란이 많은데,

씨방이 없어 종자가 겉으로 드러나는 겉씨식물이며 그물맥이 아닌 나란히맥구조이다.

풍매화이지만 동물처럼 정자가 헤엄쳐 난자에 접근하는 수정방법을 택하고 있다.

이는 해조류의 수정방식으로 그 흔적이 남아 있는것으로 바다식물이 육지로 올라왔음의 반증이다.

(그 흔적이 남아 있는 사례는 소철, 고사리, 이끼같은 육상 원시식물에서 볼 수 있다) 

 

열매에 독성물질이 있으므로 수정할 수 있는 매개동물이 없어 사람에 의해 번식이 가능하다.

독성때문에 병충해가 없어 천연살충제로 이용하고 있다.

 

30년이 되어야 열매를 맺는 은행나무는 88올림픽 이후 가로수로 많이 심게 되었는데 최근에

많은 열매를 맺어 냄새를 양산하게 되니 이젠 수종을 많이 바꾸고 있는 실정이다.

 

 

 

 

    수나무            2023/4/8.    홍릉.      850*566

 

 

 

암나무

 

 

  2024/5/25.   홍릉산림원.        77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