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山 2013. 9. 6. 16:06


천남성과.


산지의 나무그늘 밑과 같은 음습한 곳에서 생육하는 다년생 초본이며, 높이 25∼40cm로서 외대로 자라고 

구경은 편평한 구형이며 지름 2∼4cm이고, 줄기는 굵고 육질이며, 연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잎은 1개 달리는데 5∼11갈래로 갈라지고, 열편은 길이 10∼20cm정도의 난상 또는 도란상 피짐형이며 톱니가 있고 

독성이 대단히 강하다.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하며, 부엽이 깊게 쌓인 낙엽수림 하부의 반그늘지고 습윤한 곳에 잘 자라며,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적 가치는 있으나, 유독식물이므로 각별히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 


암수딴그루이며 5∼7월에 개화하고 육수화서가 정생한다. 

포는 녹색이고 통모양이며 위를 향해 피는데, 윗부분이 모자처럼 앞으로 깊게 모부라져 있다. 

수그루에는 자색의 꽃밥으로 된 작은 수꽃이 달리고 암그루에는 녹색의 육수화서가 달린다. 

열매는 장과이며 옥수수알처럼 달려 적색으로 익고 관상가치가 높다. 

한방에서는 구경을 진해, 거담, 건위 발한제로 사용하며, 민간에서는 무공해 살충제로 이용하기도 한다. <식물도감>




깃대봉에서...








소구니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