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역시 내 샷을 믿는 자신감이 가장 중
요한 것 같아요. 올해 US여자오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보미(22·하이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
이보미(22·하이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2010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보미는 9일 제주 레이크힐스 골프장
이보미는 9일 제주 레이크힐스 골프장
(파72·6312야드)에서 벌어진 김영주골프
여자오픈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쳐 최종 합계 3언더파
로 챔피언이 됐다.
2위 윤슬아(24·세계투어·1오버파)를 4타차
따돌린 넉넉한 우승이었다.
이보미는 사흘 모두 1언더파씩을 기록했다.
강한 제주 바람 속에서 매일 언더파 스코어를
친 선수는 이보미 혼자였다.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인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 상금왕 출신인
이보미는 지난해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뒷심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보미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어제 단독 선두로 나섰는데도 (마지막 날까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동계 훈련을 통해 내 샷에 신뢰가 생겼고,
그게 우승 원동력이었다”고 했다. 이보미는 지난해 KLPGA 톱 상금랭커(5위)
자격으로 오는 7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참가한다.
한국프로골프 SBS투어 토마토저축은행 오픈(총상금 3억원) 둘째날 경기서는 루키 박은신(20·캘러웨이)
한국프로골프 SBS투어 토마토저축은행 오픈(총상금 3억원) 둘째날 경기서는 루키 박은신(20·캘러웨이)
이 4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박은신은 이날 제주 세인트포 골프장 마레·비타코스(파72)에서 치러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