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894 석류나무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도금양목 > 석류나무과 > 석류나무속 > 낙엽소교목.학명 : Punica granatum L. 꽃말 : 원숙미, 자손번영, 전성. 이란이 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8세기경 중국을 통해 들어왔다. 어느 봄날, 세상은 온통 파릇파릇 잎이 돋아나 봄빛으로 가득했는데당나라 사람 왕안석은 길을 따라 걸으면서 시상을 떠올렸을 때온통 초록 잎으로 가득한 나무에 빨간 꽃 한 송이가 피어 있던 그것은 바로 석류꽃이었다. 석류나무에 핀 빨간 석류꽃을 보는 순간 왕안석은 마음이 설레어 그 마음을 시로 썼다. (萬綠叢中 紅一點, 만록총중 홍일점)온통 푸르름 속에 빨간 점 하나 (動人春色 不須多 동인춘색 불수다) 사람 즐겁게 하는 봄의 경치는 그것으로 충분하네. 2024/10/19. .. 2024. 7. 3. 동창회, 여름날의 재회 2024. 6. 29(토) 한낮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저녁부터 많은양의 장마비가 쏟아졌다.올해도 반년을 넘기며 동창생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이기로 한 날이다.고향땅에서의 특히나 보물745-5호인 월인석보가 보존되고 있는 수타사에서 역사도 둘러보고산소길을 통한 녹음우거진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오는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기로 한다. 공작교를 건너며 수타사를 바로 만나게 된다. 월인석보는 세종이 석보상절을 읽고 지은 찬가인 월인천강지곡과 석가의 일대기인 석보상절을 합하여 세조5년(1459)에 편찬한 불교대장경이다. 조선시대의 목판본 책이다. 문화재해체수리과정에서 17권과 18권 일부가 사천왕상 배부분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나이든 사람들이 자주하는 말로써 "야 옛날과 똑같네" 라.. 2024. 6. 30. 서어나무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참나무목 > 자작나무과 > 서어나무속 > 활엽교목.학명 : Carpinus laxiflora 꽃말 : 재물 주로 강원도, 황해도 이남에 자생한다. 주로 서쪽에 있는 나무였기에 '서나무'라고 불렀는데,'서-'가 길게 발음 되면서 '서어나무'라는 이름이 되었다.음수이면서 햇볕을 쫓아 줄기가 구불구불 휘어지면서 힘있게 자라기 때문에근육나무, 남자나무라 부르기도 한다. 한국과 일본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과로서 극상림을 지배하는 나무로서, 한국의 숲을 수백년 동안 가만히 놔둔다면, 결국 서어나무가 한반도를 뒤덮게 된다. 그래서 "숲의 지배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꽃은 4~5월에 핀다. 암수한그루이며 꽃의 색은 황적색이다. 열매는 굵은 꼬리 모양으로 달려서 밑으로 늘어지며 9~10월.. 2024. 6. 26. 제비란 & 산제비란 ▼제비난초 현화식물문 > 백합강 > 난초목 > 난초과 > 제비난초속 > 다년생초. 학명 : Platanthera metabifolia F. Maek. 꽃말 : 6~7월에 꽃이 핀다. 생육환경은 부엽질이 풍부하고 빛이 잘 들어오는 곳이나 반 그늘진 곳의 공중습도가 그리 높지 않은 곳에서 자란다. 2024/6/14. 양구펀치볼. 900*600 ~~~~~~~~~~~~~~~~~~~~~~~~~~~~~~~~~~~~~~~~~~~~~~~~~~~~~~~~~~~~~~~ ▼ 산제비난초 현화식물문 > 백합강 > 난초목 > 난초과 > 제비난초속 > 다년생초. 학명 : Platanthera mandarinorum var. brachycentron (Franch. & Sav.) Koidz. ex Ohwi 꽃말 : 물 빠짐이 좋고 .. 2024. 6. 17. DMZ펀치볼둘레길을 가다. 2024. 6. 14. 금요일에 6월의 태양이 감자를 영글게하는 햇살이 내리꽂는다.최전방 양구 해안면의 DMZ펀치볼둘레길을 예약하여 만대벌판길구간을 가기로 한다.둘레길안내센터에서는 전구간을 하루에 한번 09:20분에 출발하기 때문에 약속시간을엄수해야 한다.이곳은 다른지역과 달리 최전방으로서 6.25동란시의 흔적으로 아직도 매설되어 있는 지뢰의 위험으로부터의 안전산행을 위해 센터근무자와 동행하며 안내되어지는 체제가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안내센터에 신고 후 DMZ자생식물원으로 이동해 여기서부터 만대벌판길구간을 간다.이 구간은 오르내림이 거의 없이 편안한 길이 형성돼 있으며 숲이 우거진 구간이기에 그늘속을 이동하는 코스로 보면 되겠다. 참고로 구간진행상황에서는 식사가 불가하므로 간단한 행동식만 준비해야 한다... 2024. 6. 15. 칼미아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진달래목 > 진달래과 > 에리카아과 > 칼미아속 > 상록관목.학명 : Kalmia latifolia L. (라틴어로 넓은 잎이라는 의미)꽃말 : 커다란 희망. 야망. 우아한 여성. 미국이 원산이다.개화시기는 5~6월이고, 7~8주 지속되며 5~6각형모양으로 핀다.내한성이 강하다.식물전체에 독성이 있어 동물은 물론 사람이 섭취했을 때 구토 설사 심장마비까지 일으킨다. ◆진달래과 집안◆진달래, 철쭉(연달래), 산철쭉, 겹산철쭉, 백철쭉, 영산홍, 꼬리진달래, 황철쭉, 만병초,자산홍, 방울철쭉, 단풍철쭉, 왜철쭉(일본철쭉), 아잘레아(서양철쭉), 칼미아. 2024/5/25. 홍릉숲. 773*515 2024/7/6. 900*600 2024. 5. 26. 쥐똥나무향기 가득한 홍릉숲. 2024. 5. 25.(토)5월의 광릉요강꽃과 복주머니란을 보고나면 봄꽃을 마무리하고 여름꽃을 맞이하는데이때 딱히 구미에 당기는 꽃을 찾지 못하여 홍릉숲에 어떤녀석들이 있을까 둘러본다.꽃은 작지만 온 숲을 향기로 진동시키고 있는 쥐똥나무가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또 유월이 돼야 필 것으로 예상됐던 박쥐나무꽃이 이곳에선 벌써 시기를 넘기고 있었다. 홍릉숲. 773*515 쥐똥나무 나도밤나무 칼미아 터리풀 광릉골무꽃 백선 반짝반짝 별이내려앉았다. 꼬리진달래 박쥐나무꽃 진한 향기로 벌나비를 유혹하는 쥐똥나무. 2024. 5. 26. 숲속요정을 찾아가는 길 2024. 5. 24일 산에 접어드니 비가 몇방울 떨어질듯한 약간은 흐릿한 날씨에귀찮지만 우산까지 챙겨들고 요정이 숨어있는 그곳으로 간다.지난해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곱게도 피어난 복주머니란을 두송이 발견하고 한해의 복이 내게로 왕창 굴러올것같은 기분이었었다.마침 야생화연정님께 들러오며 일러준대로 꽃송이를 똑 따냈었다. 이렇게하면번식에 도움이 된다기에 마음아프지만 과감하게 행동에 옮겼었는데 그 이유는타인들의 눈에 띄어 도난을 방지하려는 마음이 더 컷던 이유일테다.1년이 지난 후 곱게 피어 있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몇날 며칠을 기다려 온 날이다.지난 주에 조무락골에서 곱게 피어 있던 모습을 보고 왔기에 당연히 숲속에서붉은색꽃을 짠하고 만날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아무리 찾아도 꽃은 보이질 않았다.꽃은커녕 싹.. 2024. 5. 26. 누리장나무(취오동)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통화식물목 > 마편초과 > 누리장나무속 > 낙엽활엽관목.학명 : Clerodendrum trichotomum 꽃말 : 친애. 깨끗한 사랑. 대만과 중국, 한국 등이 원산지이다 잎과 줄기에서 누린내가 난다 하여 누리장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자어로는 취오동(臭梧桐) 잎이 갓 피었을 때 따서 삶아먹거나 소금을 간하여 튀겨먹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가지와 뿌리를 기침· 감창(疳瘡)에 이용한다. 열매는 푸른 쥐색을 내는 염료로 사용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1> 해충의 접근을 막기위해 누린내를 풍기는 생존전략을 쓴다.2> 암술과 수술이 꽃피는 시기를 달리 한다. 좀 더 훌륭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 자가수분을 하지 않게 하는 전략으로 수술이 먼저 피어 꽃가.. 2024. 5. 21.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복주머니란. 2024. 5. 18. 토. 맑음.아주 오랜만에 물많고 시원한 조무락골로 골짝나드리를 해봅니다.38교 안내판이 있는 조무락골입구엔 주차공간이 없어 겨우 3대정도가 고작이고 해서골짜기의 마지막집까지 갔더니 5000원의 주차료를 받고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광릉요강꽃에 이어 복주머니란도 함께하는 시기인데 오늘은 블방에 올려진 근거를 따라서울에서 김서방찾기식으로 발걸음을 해본다.오랜만에 석룡산까지 생각도 했었지만 귀한 님을 찾다가 그만 많은 시간이 지체하게 되어그냥 하산하게 되었다. 그러나 딱 한송이를 만나게 된 행운을 오늘의 로또로 생각해보자.결국 블로거(왕초보)님의 정보에 의하면 나쁜사람들에 의해 도난을 당하고 말았으니찾아보기 더욱 어려웠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꽃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야생에서 .. 2024. 5. 19. 서울숲/백합나무 2024/5/11(토) 비이맘때는 백합나무가 꽃을 피우는 계절이다.황폐해진 우리나라의 산림녹화용으로 수입하게 된 속성수인 백합나무는 가구재로도 이용되고아름다운 꽃의 매력에 끌리는 나무이다. 그 꽃을 보고싶어 여기에 왔다.몇해전 교육장소의 주무대였던 이곳에 비가 내리는 오늘 예전일을 생각하며 추억을 그려본다. ▼ 백합나무(튤립나무) ▼ 홍단풍나무의 변화 가을도 아닌데 기본적으로 붉은색단풍나무가 있다. 그러나 늘 붉지만은 않다, 광합성을 하기 위해서는 녹색의 엽록소가 꼭 필요하니 어느정도의 녹색으로 변하는 잎이 있어야 한다. ▼ 누브라참나무와 대왕참나무 ▼ 황금회화나무 2024. 5. 11. 국망봉, 광릉요강꽃을 찾아간다. 2024/5/10(금)6년만에 다시 찾아간 국망봉아래 광릉요강꽃 자생지.2018년 그리고 그 이듬해에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울타리를 설치했다는 사실 이후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 보는 길이다.기억을 더듬어 찾아가는 길은 탐화객들의 발길이 뜸했다는 증거로 불확실한 길이어서어딘지모를 계곡으로 접어들게 되어 밀림같은 숲을 헤치며 몇개의 능선을 넘어야 하는우여곡절끝에 이번이 아니면 그냥 하산하기로 결정을 하니 이제부턴 산속에서 길을잃는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도 드는 순간이었다.저 아랫쪽에 철망 울타리가 눈에 들어 온다, 긴장하긴 했었나 보다, 지금까지 힘든 줄 몰랐던다리의 힘이 풀리는걸 보면 말이다.이렇게라도 보호를 받고 있는 여기 광릉요강꽃은 수풀사이에서 안전하게 자라고 있음이얼마나 다행인것인가 안도와.. 2024. 5. 10. 포포나무꽃이 핀 5월의 홍릉 2024. 5. 4 (토)삼색참중나무의 변화를 보고싶었다. 지난 월요일(4/29)부터 아까시 하얀꽃이 개화하더니 붉은아까시도 이미 개화했다.1주일 후를 예상했던 손수건나무는 지난주에 만개했었다는 탐방객의 증언이었고뽀뽀나무꽃도 절반은 때를 지나고 있었다. ▼ 붉은아까시. 900*600 ▼ 삼색참중나무 2024/5/4(음3/26) ▼ 2024/4/13(음3/5) ▼ 2024/4/21(음3/13) ▼ 뽀뽀나무 ▼ 쪽동백 ▼ 나래쪽동백 ▼ 손수건나무 ▼ 백합나무(튤립나무) ▼ 산딸기 ▼ 닥나무 ▼ 국수나무 .. 2024. 5. 4. 광릉요강꽃을 찾아서 2024. 5. 3.(금) 지난주에 광릉수목원의 요강꽃이 피어있었기에 더 늦을쎄라 지난해에 이어 가평의 자생지로고운님 만나는 설레임을 안고 찾아갔었다.그러나 누군가의 손에 의해 흔적없이 이사를 해버린 빈집에서 허탈함을 감출 수 밖에 없었다.누군가 엄청 사랑해서 한 소행이겠지만 사랑은 이런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알았으면 좋겠다.고운님들이야 자신들의 뜻이 아니게 환경이 다른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지만 생존조건이잘 갖춰진 곳에서 그나마 살아 갈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곰팡이가 뿌리에 공생하여 난근균을 형성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고 하는 특별한 식물인데무참히 죽어가지 않았을까 심히 안타까운 마음만 지배한다.상부에 남아있는 몇 개체로 위안을 삼고 식구들과 이별을 한 이들 또한 너무 외로워 보였다. 날씨도 좋은 오늘.. 2024. 5. 4. 오뚜기령 가는길 2024/5/1(수) 맑음 900*600 가는참나물. 2024. 5. 2. 이전 1 ··· 3 4 5 6 7 8 9 ··· 127 다음